엔코스, 생분해 가능 ‘그린 파우치’ 개발 수출 성공

2021.04.12 09:25:43

한솔제지, 동원시스템즈 소재활용 개발, '영국, 미국, 네덜란드' 등 3개국 수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엔코스(대표 홍성훈)가 90% 이상 생분해가 가능한 ‘그린 파우치’를 개발해 국내 최초로 수출에 성공했다.

 

엔코스가 개발한 ‘그린 파우치’는 높은 수준의 산소, 수분 차단성을 확보해 생분해가 가능한 제품이며 영국, 미국, 네덜란드에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영국 브랜드와 계약을 성사시켰다.

 

‘그린 파우치’는 동원시스템즈(대표 조점근)의 생분해 소재 ‘에코소브레(Eco-Sobre)’와 한솔제지(대표 한철규)의 친환경 차단성 종이 포장재 ‘프로테고(PROTEGO)’를 적용했다. 해당 소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마스크팩 포장재와 달리 종이류 분리 배출이 가능하고 90% 이상 생분해된다.

 

엔코스의 ‘그린 파우치’는 88주 생분해 테스트를 완료한 바이오매스(Bio-mass) 기반 생분해 필름과 재활용이 가능한 차단성 종이로 구성돼 있으며 생분해가 가능한 잉크를 적용한 디지털 인쇄 방식을 사용했다.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구성된 ‘그린 파우치’는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환경부에서 종이 분리배출 지정 승인을, 미국 농무부(USDA)에서 Bio-based 소재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또 엔코스가 제조하는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패키지에 적용돼 영국과 미국 등 판매될 예정이다.

 



신보경 기자 boky0342@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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