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텍코리아, 국내 매출 반등 연평균 성장률 19% 전망

2021.04.09 11:05:42

올해 1월 건식기업 잘론네츄럴 지분 60% 인수, 사업다각화 전망 '긍정적'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 화장품용기제조기업 펌텍코리아(대표 이도훈)의 국내 매출이 반등함에 따라 관련한 기업 성장세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8일 펌텍코리아에 대해 “국내 매출은 반등했고, 해외도 조만간 반등할 것이다”며 평가했다. 단,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펌텍코리아는 국내 2위 화장품용기 제조기업으로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와 차별화된 상품성을 기반으로 국내 대부분의 화장품 업체와 거래 중이다”며, “특히 국내 주요 고객사의 중국향 화장품 판매 호조로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8.3%p 개선된 -7%를 기록하며 반등했다. 1분기에도 호조세는 이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전년도인 2020년 수출액이 하락세를 보인 점에 대해서는 “지난해 수출 비중은 27%로 전년 대비 2%p 하락했다. 주요 지역인 일본향 판매는 견조했으나 색조 브랜드의 부진으로 일본 외의 지역 부진 심화한 탓이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하지만 백신 보급으로 인한 화장품 업황 개선과 로컬과 더마 등 북미권에서의 매출 회복에 따른 수출 반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자사의 향후 사업 다각화에 따른 매출액 성장률이 평균 10% 내외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됐다. 이 연구원은 “펌텍코리아가 기존 펌프 튜브에서 콤팩트, 스포이드, 스틱, 기능성 화장품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지난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19%를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올해 1월 건강기능성식품 기업 잘론네츄럴의 지분 60%를 120억 원에 인수하며 사업 다각화 중이다”며, “향후 화장품 업황 개선에 따라 진행될 신규 성장을 위한 기계장비 투자와 추가 인수합병(M&A)은 또 다른 성장동력이다”고 덧붙였다.

 



신보경 기자 boky0342@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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