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올해 '애터미' 중국사업 확장 '본격화'

2021.03.17 14:06:13

하나금융투자, 건강기능식품 호황 지속 '애터미' 판매 본격화 투자의견 매수유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제조유통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판매유통 브랜드 ‘애터미’의 중국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이에 따른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거론하며 주가 상향세를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증권은 16일 콜마비앤에이치(53,300원, 2,600원, 5.13%)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나타내고 목표가를 8,5000원으로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증권 심은주 연구원은 이번 투자의견 매수에 대해 “올해 '애터미'와의 중국 사업 확대는 본격화될 것이라며, 높은 성장 가시성 감안 시 재매수 기회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콜마비앤에이치가 분기 수출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하회하면서 주가가 조정을 받았지만,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 이상 상승기록을 이룰 것으로 예측돼 이같이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콜마비앤에이치 시가총액 추이 (단위 : 십억원)

 

 

하나금융증권은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 매출액 6,957억 원(전년 대비 +14.6%), 영업이익 1,292억 원(전년 대비 +18.4%)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익 상승의 주요 근거는 ▲중국에서의 애터미 판매 본격화 ▲'강소콜마' 가동 본격화 ▲건강기능식품 시장 호황 지속 등이 제시됐다.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86억 원(YoY+15.1%), 268억 원(YoY +10.9%)으로 추정된다. 수출이 분기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파악된다. 1~2월 ‘애터미’ 중국 수출액은 200억원을 상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3월 수출 실적까지 합산된다면 QoQ 유의미한 성장이 전망된다.

 

콜마비앤에이치 '애터미' 향 중국 수출 전망 (단위 : 십억원) 

 

 

올해 콜마비엔에이치는 중국에서 애터미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콜마비앤에이치의 ‘애터미’ 향 중국 매출액은 1,500억 원(1,300~1,800억원)으로 추정된다. 2025년은 3,500억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애터미’의 회원수 증가(2020년 말 400만명→현재 500만명), 품목 수 확대(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라인업 확대, 생활용품 품목 추가), 인당 구매 한도 증액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콜마비앤에이치 전사 수출 전망 (단위 : 십억원) 

 

 

한편, 콜마비앤에이치의 3월 16일 주가는 전날대비 3.68% 상승한 50,700원으로 마감됐다. 16일 종가 기준 회사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8.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4.61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4.8%로 나타났다.

 



신보경 기자 boky0342@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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