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제1회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8월 1일 추가 특별시험 시행

2020.04.29 09:19:32

'코로나19' 영향 시험일정 취소 대구지역 등 수험생 6,000여명 대상, 원서접수 6월22일~7월 3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코로나19'로 지난 2월 22일 실시된 '2020년 제1회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시험에 참여하지 못한 응시생들을 위한 특별 추가 자격시험을 오는 8월 1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자격시험은 지난 2월 22일 개최한 제1회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시험 당시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응시 접수를 취소한 수험생 6,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다만, 정상적으로 시험 접수를 취소하지 않고 시험에 결석한 경우에는 이번 특별 추가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번 특별 추가 자격시험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시험일정이 취소됐던 대구지역 응시자들과 어쩔 수 없이 시험에 참여하지 못한 응시생들의 대응책 마련 요구가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라오는 등 많았기 때문으로 보여지며 이같은 응시생들의 요구를 정부가 적극 수용해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특별 추가 자격시험 공고문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와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홈페이지(ccmm.kp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원서 접수는 오는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이다. 시험은 8월 1일(토) 실시하며 합격자 발표는 8월 21일(금)에 실시한다.

 

식약처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8월 1일 추가 특별 자격시험 시행 내용

 


 

 

식약처는 "이번 특별 추가 자격시험을 코로나19 예방과 수험생 안전을 위해 시험장소의 방역을 철저히 하고 코로나19 상황을 모니터링해 시험 시행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일정변경 등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는 맞춤형화장품 판매장에서 개인의 피부상태와 선호도, 진단결과에 따라 화장품에 색소, 향료 등 원료를 혼합하거나 화장품을 나누어 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앞으로 맞춤형화장품 시장이 확대될 경우 조제관리사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제2회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정기 시험은 10월 17일 시행(7월초 공고)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맞춤형화장품이 전 세계 화장품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 ‘K-뷰티’를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전문가 양성 등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대환 기자 kdh1909@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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