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코로나19' 피해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

2020.03.05 14:21:12

2020년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3월 18일까지 추가모집 262개사 103억 지원 추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권한대행 조정권)과 함께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 중국 수출입에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감염증 예방, 진단 관련 벤처, 스타트업 등 수출혁신 기업의 신규, 대체 수출시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추가모집 공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지원대상은 지난해 대 중국 수출 또는 수입실적이 30% 이상인 기업 중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중소기업 100개사와 코로나19 등 감염증 예방, 진단 관련 업종과 제품을 생산하는 벤처 또는 스타트업 기업 45개사, 브랜드K 선정기업 등 기타 수출혁신기업 117개사 등이다.

 

지원규모는 코로나19 피해 수출기업 35억 원, 코로나19 등 감염증 에방, 진단 관련 벤처, 스타트업 기업 15억 원, 브랜드K, 규제자유특구, 스마트공장기업 53억 원 등 총 103억 원이다.

 

지원신청은 3월 5일부터 3월 18일까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신속 지원을 위해 대면평가 대신 서면평가로 선정한다. 선정될 경우 기업별 지난해 수출규모에 따라 최대 1억 원까지 수출바우처를 지급해 공인된 수행기관 등을 통해 국가별 수출전략, 디자인, 홍보, 전시회, 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해외 마케팅 지원서비스를 지급받은 바우처 한도 내에서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모집에서는 코로나19 피해기업과 더불어 4차 산업 등 신시장 선점을 위해 브랜드 K 기업, 스마트공장 보급기업, 규제자유특구 입주기업 등 수출혁신 선도기업에 대한 해외 마케팅도 지원한다.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한 수출바우처사업은 선정기업에 바우처를 부여하고 바우처를 받은 기업은 수출준비부터 해외 진출까지 전체 수출 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해외 마케팅 서비스와 수행기관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의 중소기업 수출지원 플랫폼이다.

 

노용석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감염증 진단기기 등 유망분야 벤처,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수출바우처를 통한 해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대환 기자 kdh1909@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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