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리포트] 유니레버, 헨켈, 코티 화장품사업부 인수 입찰

2019.12.05 13:45:13

코티 시장가치 약 10조 7,370억 헤어, 네일케어 전문사업부 총매출 21% 차지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소비재 대기업인 유니레버, 헨켈과 사모펀드 기업 어드벤트(Advent), 씬벤(Cinven)이 코티 M&A에 입찰했다.

 

코티는 현재 시장에서 90억 달러(한화 약 10조 7,370억 원)의 가치에 달하며 독일 대기업 JAB홀딩스가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다. 코티는 12월부터 전문 헤어와 네일케어 브랜드 입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월 코티는 화장품, 향수와 스킨케어 사업에 중점을 두고 프로페셔널 브랜드의 매각 가능성과 전략적 옵션에 대해 발표하며 잠재적인 입찰자와의 소통을 위해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와 계약했다.

 

헤어와 네일케어 제품에 전문화된 이 사업은 총 매출의 약 21%를 차지하며 연간 매출은 약 18억 1,000만 달러(한화 약 2조 1,593억 3,000만 원)의 가치에 해당한다. 그러나 지난 4분기 동안 이 부문의 판매 감소로 인해 코티는 프로페셔널 사업 부문에 대한 노출을 줄이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코티의 프로페셔널 사업부문에는 구찌, 버버리, 후고보스, 게스, 돌체 앤 가바나와 캘빈클라인의 라이센스가 포함된다. 자사 화장품 브랜드인 림멜(Rimmel), 맥스팩터(Max Factor), 커버걸(Covergirl)과 스킨케어 기업 랭커스터(Lancaster), 필로소피(Philosophy) 역시 프로페셔널 사업부문에 속한다.

 



최지윤 기자 jiyunchoi84@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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