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리포트] 코티, '카일리' 뷰티 지분 50% 7천억원 확보

2019.11.25 13:31:44

SNS 초강자 '카일리 제너' 협력 글로벌 시장 확장 새로운 뷰티 카테고리 공략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통신원 김윤정] 코티와 SNS 초강자 카일리 제너는 카일리의 기존 뷰티 비즈니스를 글로벌 파워 하우스 브랜드로 공동으로 구축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코티는 카일리로부터 6억달러(한화 약 7,000억원)에 대한 파트너십 지분 51%를 인수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2020회계연도 3/4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코티는 스킨케어, 향수, 네일 제품의 라이센시 역할을 수행할 뿐 아니라 카일리(Kylie)와 협력해 파트너십의 전략적인 방향을 설정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뷰티 카테고리에 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티의 피에흐 로비스(Pierre Laubies) CEO는 "우리는 카일리(Kylie)가 한가족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카일리(Kylie)의 창의적인 비전과 비교할 수 없는 소비자의 관심을 고급 미용 제품에 대한 코티의 전문지식과 리더십과 결합하는 것은 혁신의 다음 단계이며 향수, 화장품, 스킨케어에 대한 핵심 강점을 활용해 카일리 브랜드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인터뷰를 통해 설명했다.

 

카일리 제너(Kylie Jenner)는 “카일리 코스메틱(Kylie Cosmetics)과 카일리 스킨(Kylie Skin)의 전 세계 팬에게 더 많은 팬을 확보하기 위해 코티와 파트너 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다. 우리는 또 소비자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에게 기대하고 참여하게 된 각 컬렉션의 창의성과 독창성을 계속 유지할 것이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카일리와 우리 팀은 브랜드를 국제적인 미용강국으로 육성하면서 각 제품의 개발에 계속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코티 이사회의 피터 하프(Peter Harf) 회장은 “카일리와 코티의 새로운 파트너십은 코티의 미용 사업을 강화하는 흥미로운 단계가 될 것이다. 카일리는 뷰티 소비자에 대한 놀라운 감각을 가진 현대의 아이콘이며, 우리 코티가 가지고 있는 화장품에 대한 능력과 더불어 우리는 세계적인 뷰티 브랜드를 함께 구축 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카일리 제너(Kylie Jenner)는 개인과 브랜드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2억 8,000만 명의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카일리 코스메틱스(Kylie Cosmetics)과 카일리 스킨(Kylie Skin)이라는 두 브랜드는 소셜미디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가장 활발한 뷰티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코티는 제조, 유통, 상업적 측면을 다루는 반면 카일리는 커뮤니케이션과 창의적인 전문지식을 보완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김윤정 기자 rkim30@cosinkorea.com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서울 금천구 디지털로9길 99 스타밸리 805호 전화 02-2068-3413 팩스 : 02-2068-3414 이메일 : cosinkorea@cosinkorea.com 사업자등록번호 : 107-87-70472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2013-서울영등포-1210호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지현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박지현 코스인코리아닷컴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