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엘·대봉엘에스, 송도국제도시 최첨단 생산기지 건립

2019.07.26 11:10:09

2021년 완공 4층 규모 363억 투입 첨단 스마트 생산공장, 연구소 구축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화장품 OEM ODM 전문기업 유씨엘이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와 함께 송도국제도시에 최첨단 생산기지를 건립한다.

 

유씨엘은 지난 25일 인천 송도 G타워에서 이지원 유씨엘 대표,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화장품과 바이오 소재 등 첨단 신소재 연구소, 생산시설, 신사옥 건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씨엘과 관계사 대봉엘에스가 건립하는 생산기지는 모두 363억 원을 들여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9,633.4㎡ 부지에 4층 규모로 지어지며 내년에 착공해 2021년 건립할 예정이다. 생산기지는 4층 규모의 연구소와 공장, 본사 건물로 이뤄진다.

 

최첨단 생산기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고도화된 시스템의 지능형 생산공장과 연구소로 화장품 콘셉트부터 원료, 제형, 임상, 품질관리, 생산까지 고객 맞춤형 '원스톱 토털 솔루션'을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씨엘은 송도에 스마트 장비를 갖춘 공장과 연구소를 구축함으로써 우수 인력을 유치하고 생산 능력을 확대해 바이오와 기능성 화장품, 코스메슈티컬, 헤어케어, 바디케어 제품 등을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또 혁신 융합 기술을 접목한 고기능성 상품 개발로 세계 수준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송도의 화장품 스마트 공장을 견학할 수 있는 투어코스도 구상하고 있다. 이로써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인천시 화장품 산업과 송도국제도시까지 홍보할 계획이다.

 

유씨엘과 대봉엘에스는 인천 송도 생산기지에서 바이오 신소재와 기능성 화장품 연구 개발에 주력하고 제주 생산기지에서는 국내 유전자원을 활용한 천연 소재 연구와 자연주의 화장품 개발에 몰두해 K-뷰티를 선도하는 글로벌 화장품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지원 유씨엘 대표는 "창립 39주년을 맞이한 유씨엘은 화장품 원료의 국산화를 목표로 설립돼 화장품에 관한 오랜 노하우와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제주도에 자리한 친환경 화장품 공장과 송도에 건립할 최첨단 스마트 생산기지를 통해 국내외 소비자와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화장품 생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도 "화장품, 제약, 바이오 분야의 혁신 솔루션 제안과 신소재 개발의 기반 구축을 위해 송도 생산기지 투자를 결정했다"며, "유씨엘과 함께 송도에 새로운 본사, 연구소, 생산 시설을 설립해 피부과학 분야 신소재 융합연구에 관한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상현 기자 tankpark@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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