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리포트] 미국 대형 소매점 '울타', 캐나다 시장 진출 임박

2019.04.15 19:05:37

캐나다 유력 일간지 "캐나다 1호점 오픈 진출 기반 마련" 보도

[코스인코리아닷컴 캐나다 통신원 엘라 장] 캐나다 뷰티 시장의 지형을 뒤흔들만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해외 대형 화장품 소매업이 조만간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캐나다 유력 일간지 글로브 앤 메일(The Globe and Mail)은 미국 대형 화장품 소매업체인 울타 뷰티(Ultta Beauty)가 미국 이외의 지역에 1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며 그곳이 바로 캐나다라며 현재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화장품을 비롯한 스킨케어, 향수 등을 취급하는 울타(Ultta)는 캐나다내 매력적인 매장 위치를 위한 구체적인 공간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울타(Ultta)의 캐나다 시장 진출에 대해 온라인과 여러 뷰티 매장들 속에서도 여전히 캐나다의 뷰티 분야가 수익성이 있다는 해석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쇼핑몰들이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트렌드에 압박을 느끼지만 여전히 새로운 제품에 대한 시험이나 메이크업 등을 받기 위해서는 온라인이 아닌 실제 매장을 찾고 있다는 것에 주목하면서 울타 뷰티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실험 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백화점인 허드슨 베이, 약국인 샤퍼스 드럭 마트를 비롯한 뷰티 체인인 세포라, 미국 고급 백화점인 노쓰트롬(Nordstrom), 삭스(Saks), 나아가 아마존에서의 뷰티 부문 조차 캐나다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또 밴쿠버에 본사를 둔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요가복 소매업체인 룰루몬도 미용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다양한 플렛폼에서 보여 주고 있는 캐나다 뷰티 산업의 성장은 울타(Ultta)를 캐나다 시장으로 끌어 당기면서도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에드몬턴 중심에 위치한 헤드 카운트(Head Count)의 마크 리스키 사장은 “울타는 온라인에서 볼 수 없는 서비스인 미용실과 스파 서비스를  갖춰서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하고 "서비스는 직접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미용 서비스는 의류를 구매하는 것 보다 더 빈번하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울타는 저가 라인에서부터 고급 라인까지 다양한 가격과 제품을 자랑하면서 이익을 남겼는데 2018년 매출은 전년 대비 1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엘라 장 기자 hannahko@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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