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캐나다 통신원 엘라 장] 시장조사 기관인 브랜드스파크 인터네셔널(BrandSpark International)은 캐나다인 18,000명의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화장품 쇼핑 트렌드를 분석하고 '2019년 최고 신제품상'(Best New Product Awards)을 발표했다.

2019년 최고 신제품상(Best New Product Awards)은 뷰티 제품, 건강 제품 등 총 66개 카테고리에서 자연친화적이고 건강을 고려한 천연 제품들이 강세를 띈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캐나다의 신상품 베스트와 쇼핑 트렌드를 분석해 온 브랜드스파크 인터네셔널의 이번 조사는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한다. 조사는 실제 제품에 대한 선호도 통계 자료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구매의 핵심가치를 분석해 오고 있다. 즉, 소비자들이 구매 인식과  구매 동기, 이에 대한  마케터들의 필요한 대응 방식을 중점으로 분석하고 매년 고객이 선택한 '최고 신제품상'(Best New Product Awards )과 '최고 제품상'(BrandSpark Most Trusted Awards)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올해 최고의 신제품상(Best New Product Awards )과 최고 제품상(BrandSpark Most Trusted Awards)을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한 브랜드스파크 인터네셔널(BrandSpark International) 측은 "러브 차일드 오가닉(Love Child Organics), 버츠 비스(Burt 's Bees), 누드 바이 네추널(Nude by Nature), 테트리 슈퍼티(Tetley Super Tea), 조아 밀크(Joyya milk) 등이 자연과 건강을 고려한 부분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브랜드스파크 인터네셔널(BrandSpark International)의 로버트 레비(Robert Levy) 사장은 “고객들은 매년 출시되는 많은 신제품 중에서 최고의 가치를 가진 제품, 자신의 달러을 사용할 만한 가치를 가진 상품을 알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BNPA(Best New Product Awards )의 김 다이아몬드(Kim Diamond) 부회장은 “지난 16년간 최고의 신제품(Best New Product Awards)은 소비재 제품(Consumer Packaged Goods: CPG products)에 대한 가장 영향력 있는 상이자 캐네디언 구매자 승인(Canadian Shoppers' Seal of Approval)으로 인정받았다”라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 분석결과는 "캐나다인들의 구매 방식에서 새로운 제품에 대한 시도를 멈추지 않는 혁신적인 면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10명 중 7명은 새로운 제품을 시도하는 것을 즐기며, 2명 중 1명은 새로운 제품에 대한 믿을 만한 정보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설문조사를 통해 조사 대상 캐나다 쇼핑객의 67%는 '삶을 편리하게 해 줄 수 있는 신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고 건강과 맛, 효과, 편리함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또 제품의 제조업체가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것에 79%가 지지했으며 친환경 제품 가격이 상승함에도 불구하고 37%가 구매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조사에서는 32%였었다. 올해 식품과 음료 카테고리 수상은 헬맨(Hellmann)의 아보카도 오일로 만든 제품이나 테티 슈퍼티와 같이 프리미엄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이 트렌드를 이루었는데 이는 뷰티 카테고리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뷰티와 개인위생 분야에서는 캐나다인들의 구매는 여전히 피부에 부드럽고 효과가 입증된 제품에 대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로버트 레비(Robert Levy) 사장은 “효과가 입증된 제품에 대한 구매는 가장 강력한 요소가 되며, 소비자들의 50% 이상이 드럭스토어(Drugstores)에서 구입하는 뷰티 브랜드 제품이 비싼 명품 브랜드 제품만큼 효과적이라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2019년 뷰티 품목별 최고 신제품상(Best New Product Awa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