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캐나다 통신원 엘라 장] 화장품의 ‘동물실험 반대’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기업 ‘코티’(Coty)가 지난해 연말부터 동물실험 종식을 선언했다.
최근 커버걸 캐나다는 보도자료를 통해 ‘크루얼티 프리 인터네셔널’(The Cruelty Free International)과 협력해 브랜드 공급망과 원료에 대한 엄격한 검사를 실시해 커버걸 제품 전반에 걸쳐 동물실험을 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리핑 버니’(Leaping Bunny) 로고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리핑 버니 인증 프로그램’은 동물실험 검사에 있어서 세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지고 완제품 뿐 아니라 원료와 제조업체에 대한 내부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까다로운 검사 방식과 동물실험에 대한 지속적인 감사를 통해 가장 공신력있는 인증마크가 됐다.
이러한 ‘리핑 버니 인증 프로그램’은 동물실험 금지 법안 통과가 북미를 비롯한 유럽 등지에서 이루어지고 동물실험을 거친 화장품의 수입판매와 마케팅이 금지되자 ‘크루얼티 프리’(Cruelty Free) 제품들이 인기를 끌게 되면서부터 이루어졌다.
1996년부터 화장품 회사들은 정확한 검사 없이 자체적으로 토끼 로고를 디자인하고 이를 상품에 부착하면서 ‘크루얼티 프리’(Cruelty-Free) 혹은 ‘동물친화적’이라는 제품으로 홍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북미주를 대표하는 8개 동물보호단체가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연합’(The Coalition for Consumer Information on Cosmetics : CCIC) 을 설립하고 CCIC는 동물친화적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리핑 버니' 로고를 사용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리핑 버니 로고를 획득한 화장품 기업 ‘코티’는 2020년까지 다른 글로벌 브랜드 또한 ‘리핑 버니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도록 뷰티 업계 전반에 책임있는 실천을 감당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티 카밀로 카네(Camillo Pane) CEO는 “커버걸의 리핑 버니 인증 획득은 적절한 시기에 올바른 방법으로, 올바른 일을 하는 것이다.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 야심찬 목표로 여행을 시작했고, 이는 개방적이고 포괄적이며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추구함으로써 책임감 있게 성장하려는 우리의 목표와 일치한다”라고 언급했다.
또 유코나 오조(Ukonwa Oji)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소비자는 브랜드가 긍정적인 변화의 선두주자라는 기대 때문에 우리는 이 대열에 함께 있다. 단지 뷰티 업계 뿐 아니라 다른 업계에서도 동물실험에 대한 학대를 그만두기를 촉구한다“라고 설명했다.
리핑 버니 인증 로고는 커버걸 제품 전체에 눈에 쉽게 띄는 곳에 부착됐으며 커버걸 캐나다 홈페이지에는 이에 대한 설명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커버걸이 ‘리핑 버니’ 인증 로고를 획득하게 된 이유와 과정, 앞으로의 비전, 그리고 중국과의 관계 등 다양하게 제기될 수 있는 질문들에 답함으로써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최대 색조 화장품 브랜드로서 신뢰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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