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관광객이 사고 싶은 제품 1위 ‘화장품’

2013.02.06 12:47:00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설문조사 'BB크림, 발효에센스' 선호


▲ 출처 :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 방문해서 가장 사고 싶어하는 품목은 무엇일까? 정답은 바로 한국산 화장품이다.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가 ‘2013 코리아 그랜드세일’을 기념해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뷰티 제품이 32%의 지지도를 획득하며 한국에서 가장 구매하고 싶은 쇼핑 품목인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패션상품(23%), 공연상품(16%), 음식 및 식료품(12%) 등의 순으로 한국 제품을 구매할 의사가 있음을 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외국인 관광객은 실속형 브랜드숍 제품부터 고가의 백화점 브랜드까지 한국산 화장품에 대해 전반적으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한국 여행을 계획하는 해외 관광객은 한국 제품에 대한 최선 정보를 꾸준이 습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백에서 빠지지 않았던 인기 품목인 BB크림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고 이니스프리의 녹차성분 에센스, LG생활건강의 숨 발효에센스, 토니모리의 달팽이크림 등이 대표적인 쇼핑 위시 리스트에 뽑혔다는 설명이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은 한국 화장품에 대해 가격이 합리적이면서 품질이 좋고, 한번 쓰면 계속 사용하게 될 정도의 중독성도 높다는 평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당신의 한국 쇼핑 위시리스트를 알려주세요(What`s On Your Korean Shopping Wish List?)’주제로 2012년 12월 3일부터 12월 25일까지 코리아그랜드 세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에는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거나 조만간 방문할 계획을 가진 외국인 3,025명이 응모했고 국적별 참여자 비율은 중화권 55%, 일본 21%, 동남아 16%, 구미주 6% 등의 순이었다.

 
한편,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 한류스타가 광고모델로 활동하는 특정 브랜드의 의류를 구매하고 한국 드라마에서 먹던 음식을 사먹어 보고 싶다는 답변 등이 나와 한류열풍이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동향에 전반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김상은 기자 dae705@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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