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7월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올해 62회를 맞는 ‘2018 미스코리아’는 한국일보E&B의 주최주관으로 총 32인의 본선 진출자들이 왕관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날 심사위원장은 1988년 미스코리아 진 배우 김성령씨가 맡았으며 한국일보E&B 이평엽 대표, (사)한메직협 안미려 회장, 한국연예제작자협회 김영진 회장, 디자이너 황재근, 모델 이혜정, 미스코리아출신 아나운서 서현진, 뷰티인플루언서 문가비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펼쳤다.

‘2018 미스코리아’는 확 달라진 심사방식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존의 문서 기반 투표로 합산하는 방식과 달리 올해에는 심사위원들은 모바일 심사 앱을 통해 인증을 완료한 후 후보자들의 상세정보 조회와 단계별로 심사를 진행했다. 또 블록체인 계약을 통해 이뤄진 투표 결과로 더욱 투명하고 정확한 집계가 가능하게 됐다.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신속한 심사를 통해 진, 선, 미가 결정됐으며 이외에도 인기상, 뷰티스마일상, 셀프브랜딩상, 포토제닉상이 참가자들에게 주어졌다.

본선에 진출한 최종 32명 중 김수민(미스경기)이 최고 영예인 진(眞)을 차지했으며, 서예진(미스서울)과 송수현(미스대구)이 선(善)을, 김계령(미스인천), 박채원(미스경기), 이윤지(미스서울), 임경민(미스경북)이 미(美)에 선정됐다.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된 김수민에게는 상금과 장학금 5000만원씩, 총 1억원이 주어지며 2년간 한국을 대표하는 얼굴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