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6월 4일과 5일 부산항 국제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2018 제7회 월드뷰티페스티벌(WBF)’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공정(fair), 신뢰(trust), 명품(world best) 대회를 모토로 하는 월드뷰티페스티벌(WBF)은 전 세계 뷰티산업을 선도해 갈 최고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국제미용경연대회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올해 월드뷰티페스티벌은 문화예술과 융합된 뷰티산업을 창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국제미용경연대회로 치러졌다.
특히 ‘페스티벌’이라는 명칭답게 다채로운 행사와 문화예술 공연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전국팔도특산물대전을 시작으로 WBF자원봉사단(단장 한승희메이크업)이 미용무료 자원봉사와 뷰티체험관을 운영했으며, 월드뷰티 디자인 작품공모전을 별도전시관에 개관해 심사와 함께 우수작품들을 전시했다. 또 부산시 다문화가정 등을 초청해 ‘희망! 사랑나눔공연’과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행복나눔 자선 콘서트’를 개최했다.
쟈니 리 조직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2018 제7회 월드뷰티페스티벌 국제미용경연대회 (WBFC)’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쟈니 리 조직위원장((사)한국미용건강총연합회중앙회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월드뷰티페스티벌은 축제 분위기의 전야제 행사와 함께 WBFC국제미용경연대회와 신상품 발표, 교육, 문화, 예술, 국제교류와 정보공유가 총체적으로 융합된 행사”라며 “이번 월드뷰티페스티벌이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뷰티산업과 문화관광산업을 이끌어가는 국제친선교류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국제모델협회이사장이며 대우패션그룹회장인 안병천 대회장은 대회사에서 “월드뷰티페스티벌에 참가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총 12개 부문 57개 종목에 참가한 6개국의 해외 대표단과 전국 대학교와 미용고, 학원, 숍, 아카데미, 협회에서 출전한 2천여명의 선수들은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겨뤘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일부 과목에 핸드폰으로 채점하는 즉시 전송되는 원격채점방식을 채택해 채점시 발생할 수 있는 공정성에 대해 객관적으로 신뢰성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주최 측은 “신속하고 빠른 집계방식에 대체적으로 좋은 평을 받았다”며 “채점 시 핸드폰이 꺼지거나 배터리 방전 시 발생하는 문제점이 보완되면 전 종목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쟈니리 이사장은 “2019년 월드뷰티페스티벌은 부산에서 30여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의 엑스포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메머드급 국제행사 진행을 위해 하반기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지금부터 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 기간 세계고령화재단(총재 박항진)과 주최자인 (사)한국미용건강총연합회중앙회(이사장 쟈니리) 간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약식(MOU)’이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화재단에서 추진하는 ‘한중 무역박람회’와 ‘WBF월드뷰티페스티벌’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이와 연계해 중국 ‘수출상품품질추적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합의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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