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2018 제6회 월드뷰티페스티벌’이 5월 3일 서울 KBS스포츠월드 88체육관에서 세계 12개국의 참가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월드뷰티페스티벌은 전 세계 뷰티산업을 이끌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국제미용경연대회로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해외 12개국에서 200여명이 참가하고 국내 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대회장을 맡은 (재)국제모델협회 안병천 이사장(대우패션그룹 회장)은 대회사에서 “월드뷰티페스티벌은 뷰티 문화 콘텐츠를 창조, 청년 실업해소와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만큼 이 자리에 참석한 주인공들은 자부심을 가지라”고 말했다.

월드뷰티페스티벌 주최자인 쟈니 리 조직위원장((사)한국미용건강총연합회중앙회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문화예술과 융합된 뷰티산업을 4차 산업혁명으로 이끌어가자”며 “전 세계인들이 새로운 미용문화에 대한 기대와 열망으로 함께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화합하는 아름다운 축제의 한 마당으로 발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식 개막행사에서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초청을 받은 전위에술가 조남현의 무대와 휘(대표 김린정) 스킨아트팀의 커플 댄스, 월드뷰티홍보대사를 맡은 아이돌 그룹 D.I.P와 걸그룹 인스타, ZIK9, 리챠드와 7080 전설의 그룹사운드 딕패밀리의 공연이 펼쳐졌다.

월드뷰티페스티벌은 국제뷰티미용기능경기대회와 국제속눈썹디자인아트월드챔피언, 이지브로우월드챔피언, 국제뷰티월드 마스터챔피언쉽, 월드뷰티작품 공모전 전시회, 유원대학교 허정록 교수의 개인작품전, 화장품 뷰티산업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공정(Fair), 신뢰(Trust), 명품(World Best) 대회를 추구하는 월드뷰티페스티벌 경연대회는 14개 부문 59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 미용경연대회에서 첫 선을 보인 종목이 많아 참가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월드뷰티페스티벌은 이미 첫 대회부터 국제속눈썹디자인 아트컨테스트(IEDAC, International Eyelash Design ART Contest) 6종목을 개최해 중국과 말레이시아, 대만 등 해외 7개국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주목받았다. 이후 매년 새로운 뷰티종목을 개발해 첫 경연대회를 펼치는 등용문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지난 2016년 4회 대회 때부터 3년째 한국슈가링협회(회장 조미애)에서 슈가링 제모경연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한증모가모협회(회장 박경희)에서 ‘헤어증모’ 부문과 ‘붙임머리’ 종목을 신설했다. 또 세계 최초로 ‘이지브로우’ 종목과 ‘카이로스포츠’ 종목을 개발, 국제대회규격에 맞는 심사규정과 세부 채점항목을 만들어 각 분야에서 전문적인 가이드 역할을 수행했다.

이날 경연대회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지브로우 대회의 챔피언은 김연희(아우라뷰티) 선수가 차지했다. 이어 고은선(아던아카데미) 선수와 심권숙(아우라뷰티) 선수, 김경희(꽃님이) 선수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국제뷰티월드마스터 챔피언쉽대회 영예의 챔피언은 중국에서 참가한 CHUNA( JY국제 뷰티 아카데미) 선수에게 돌아갔다.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적극 협력한 나우미의 이숙재 회장은 축사를 통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부상으로 외국선수들 10명을 선발해 30만원 상당의 ‘피치코인’을 지급했다. 또 이번 대회의 부대회장을 맡고 있는 다인컨텐츠컴퍼니 김영언 대표는 신상진 국회의원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한편, 제7회 월드뷰티페스티벌은 6월 4일과 5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