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방비 상태에 놓인 남성들의 피부를 구조하라. 

겨울철의 건조하고 자극적인 날씨는 피부에 악영향을 끼친다. 피부도 건강의 한 종류라고 생각하고 관리해주지 않는다면 약해지기 마련. 건강을 챙기지 않으면 남들보다 빠르게 몸의 기능이 쇠하는 것처럼 피부도 노화는 빨리 찾아온다.

대부분의 남성들은 피부 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많다. 그루밍족이라는 단어가 어색하지 않은 시대에도 익숙하지 않거나 잘 모른다는 이유로 쉽게 미루어버리곤 한다.

20대보다 30~40대의 남성 그루밍족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경제적인 이유도 있지만 아직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 20대에는 건조한 날씨로 땅기는 피부가 노화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만 지속적인 관리 없이는 남보다 빠르게 노화가 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기초 스킨케어는 확실하게 짚어 넘어가야 할 이유. 하루 두 세 번씩 이를 닦듯, 습관만 들이면 어려움 없이 지켜낼 수 있다.

▶ 피부 타입 파악

피부 관리의 첫 번째는 자신이 어떤 타입의 피부인지 알아보는 것이다. 단순히 피지분비량이 남보다 많다고 해서 지성피부라고 단정 지을 수 없는 법. 대다수의 남성들이 생각하는 본인의 피부 타입은 지성이지만 사실 악 건성인 상태도 많다. 피부는 수분이 모자랄 때 유분을 늘리려는 특성이 있어 피지분비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건성, 민감성 피부 요즘 같은 건조한 날씨에 땅김이 심하고 각질이 자주 일어나게 된다. 세안 후 각질관리를 따로 하지 않는다면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고 잔주름이 생기기 쉬워 주의할 필요가 있다. 적절한 유수분 밸런스의 조절과 각질제거가 필요하다.

중성 피부 피부 트러블이 적고 표면이 매끄럽다.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경우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올바르게 유지되고 있는 상태인 만큼 과도한 관리를 피하는 것이 트러블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지성, 복합성 피부 이마와 코 주변(T존) 부위가 항상 번들거린다. 다만 턱이나 볼 부분(U존)은 건조한 경우도 있다. 지성이나 복합성 피부의 특징. T존과 U존에 다른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 전체적으로 수분공급에 집중하고 번들거리는 이마와 턱 부분에는 팩을 통해 피지나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 그루밍 스텝

남성의 피부는 여성보다 피지분비량이 많고 수분은 부족하다. 면도의 생활화는 입 주변 피부가 손상되고 건조함을 일으킨다. 남성들은 남성만의 스킨케어가 필요하다.

가장 기본적인 스킨케어의 순서는 3가지로 압축된다. 클렌징 폼, 스킨 그리고 로션이다.

1 STEP. 세안, 피부 노폐물 제거

세안하기 전 꼭 손을 씻는다. 손에 있는 세균이 피부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클렌징 폼을 동전 크기의 양만큼 손에 덜어 마사지하듯 얼굴에 문질러준다. 피지 분비가 왕성한 콧볼과 턱밑 등에 신경 써 구석구석 세안한다.

 2 STEP. 스킨, 피부결 정돈

스킨은 냄새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가볍게 수분감을 보충해 줄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좋다. 스킨에는 보습효과가 없는 제품도 많기 때문. 세안 후 에센스나 로션 단계 전에 발라준다. 화장솜에 적셔 피부가 손을 타지 않도록 발라주는 것이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면서도 효과적인 효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3 STEP. 로션, 보습 통한 피부 활력 충전

스킨을 통해 적당한 수분감이 보충됐다면 로션으로 보습을 유지시켜줄 필요가 있다. 피부 바깥에 얇은 막을 형성시켜 수분의 증발을 막는 역할도 한다. 마지막 단계 이후 부스터 세럼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 피부에 즉각적인 활력을 준다.

▶ 이 3가지면 피부 관리 해결! 남성만을 위한 3 STEP

남성 전용 스킨케어 브랜드 랩시리즈에서는 남성들의 피부 건강을 위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워터 로션’의 경우 액체 타입으로 가볍지만 수분 보충은 뛰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 랩시리즈 멀티 액션 훼이스 워시, 2. 랩시리즈 워터 로션, 3. 랩시리즈 에이지 레스큐 훼이스 로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