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부문화예술원(회장 백승운)이 지난 3월 17~18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피부 미용교육 ‘플랜A’에 약 150명의 피부미용실 원장들이 참가해 피부미용 교육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업계의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피부미용인들을 위한 공익차원의 교육이 많이 없어진 가운데 실시된 이번 플랜A는 이런 차원에서 의미가 컸다.

백승운 회장은 "플랜A는 계획 중에서 가장 중요한 계획을 의미한다"며 "세계 경기 침체와 저성장 시대로 거의 모든 서비스 산업이 침체했지만 이런 때일수록 기본을 충실히 하고 실력을 연마해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1회 플랜A는 첫날 박정덕 원장, 안남훈 교수, 김상현 교수, 류승환 대표가 '피부미용 전문 여드름 관리와 숍 마케팅, 홍보'를 주제로 강의했고 다음날에는 양일훈 박사, 유정환 원장, 최광익 소장이 '피부미용 전문 미백 관리와 피부미용실 비지니스 마케팅'에 대해서 강의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여드름에 대한 현대적 케어 방법과 홀리스틱 차원의 관리, 그리고 케어 시행 시 도움을 주는 한국적 매뉴얼 프로그램과 인터넷 홍보, 전단광고, 숍운영의 필요한 법률지식과 상담 방법, 화장품의 전문 성분별 특성을 고려한 화장품 선정 등 전문 분야에 대한 맞춤식 강의로 진행해 수강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