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무자극’ 에어로졸 화장품 상용화 임박

2017.05.30 14:11:36

코스맥스, 이산화탄소 사용 리브온 타입 에어로졸 특허획득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냄새도 없고 피부에 자극도 주지 않는 에어로졸 제품이 상용화될 전망이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ODM) 전문 기업인 코스맥스(회장 이경수)는 리브온 타입의 에어로졸 화장료 조성물 특허를 획득했다고 5월 30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에어로졸이란 캔 안에 압축된 가스가 들어있는 것으로 기존의 에어로졸은 ▲LPG ▲프로판 ▲부탄과 같은 가스를 사용했다. 주로 헤어무스, 스프레이 형태의 제품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러한 에어로졸 제품은 내용물 소진 시 가스 특유의 냄새가 나는 문제가 있었다. 특히 가연성 고압가스를 분사제로 사용한 무스타입의 에어로졸은 피부에 도포 후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코스맥스 R&I센터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산화탄소를 분사제로 사용한 리브온 타입의 에어로졸 화장료 조성물을 개발했다.

리브온 타입(Leave on type)은 화장품을 피부에 도포 후 씻어낼 필요 없이 바로 흡수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코스맥스는 이 특허를 사용해 무스형태의 리브온 타입 에어로졸을 개발, 에어로졸을 분사했을 때 피부에 자극 없이 윤기 있는 무스형태 내용물을 확인 할 수 있다. 기존 가스를 포함하는 에어로졸 제품과는 달리 무색∙무취로 개발이 가능하다.

코스맥스 R&I센터 CF랩 신병모 팀장은 “이번 특허를 이용한 에어로졸 제품은 인체에 무해한 이산화탄소를 분사제로 사용해 피부에 매우 안전하다”면서 “향후 크림, 로션, 파운데이션과 같은 무스형태의 에어로졸 제품으로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장미란 기자 pressmr@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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