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보습 립밤 미국 여성 입술 훔쳤다

2017.03.14 18:20:15

미국 시장 3년간 500만개 수출 세계인 취향 만족 성공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한국콜마(회장 윤동한)는 자체 개발한 립밤스틱이 지난해 누적 500만개 수출을 달성했다고 3월 14일 밝혔다.

립밤스틱은 2013년 국내 출시 후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미국 시장에 수출됐다. 미국 진출 첫 해인 2014년 160만개 발주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3년간 약 500만개를 수출했다. 국내 판매량을 포함하면 총 매출수량은 700만개에 달한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글로벌 제품 각축장인 미국에서의 성공은 ‘세계인의 취향을 만족시킨 제품력’이 바탕이 됐다"며, "출시 이후 수분증발 방지 역할만 하는 립밤에 수분 나노 입자를 안정화해 즉각적인 보습 기능을 더하는 등 꾸준한 품질 향상 노력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이 기술은 2014년 입술 보습용 화장료 조성물 특허로 등록됐다.

립밤 용기 역시 사용자의 편의성에 맞춰 최적화된 고급형으로 개발됐다. 효율적인 설계로 원가를 낮추되 생산성을 높여 전세계 업체에 용기만 별도로 1,800만개를 수출하는 성과도 올렸다.

한국콜마 색조화장품연구소 이진성 책임연구원은 “립밤스틱의 성공은 중국·브라질·멕시코·콜롬비아 등의 러브콜로 이어져 현재 관련 신제품을 연구 개발 중"이라고 소개하고, "우수한 기술력으로 해외 시장 트렌드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미란 기자 pressmr@cosinkorea.com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서울 금천구 디지털로9길 99 스타밸리 805호 전화 02-2068-3413 팩스 : 02-2068-3414 이메일 : cosinkorea@cosinkorea.com 사업자등록번호 : 107-87-70472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2013-서울영등포-1210호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지현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박지현 코스인코리아닷컴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