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 '제품이야, 작품이야'

2012.11.20 19:29:00

디자인 콜라보레이션 '크리스마스 에디션' 수익금 일부 기부

▲ 더페이스샵 '홀리데이 러브 에디션'

국내 대표 자연주의 화장품 더페이스샵이 올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동화작가, 패션 디자이너 등과 콜라보레이션한 제품을 출시했다.

제품이 아닌 작품이라는 말이 들릴 정도이다. 특히 패션 디자이너인 최범석은 지난 9월 제품 첫 출시 때도 디자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고 출시 2개월 만에 10만 개 판매를 돌파해 인정받았다.

더페이스샵의 표현대로 이번이 두 번째 디자인 콜라보레이션 작품으로 '망고씨드 실크 보습 페이셜 버터 크리스마스 에디션'(50ml 22,9000원)이다. 전문가들은 이 작품의 10만 개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36시간 보습감을 지속해 주는 '망고씨드 실크 보습 페이셜 버터' 본품과 함께 망고 캔들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이번 크리스마스 에디션의 하이라이트는 동화작가 김승연과 디자인 콜라보레이션한 '홀리데이 러브 에디션' 6종이다. 김 작가는 그 동안 다수의 기업과 디자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는 베테랑이다.

'홀리데이 러브 에디션' 6종은 희망의 망고나무를 사랑스럽고 따뜻한 일러스트로 표현해 선물용과 개인 소장용으로 적합하다.

또한 핸드 크림 세트<홀리데이 착한손크림 퍼퓸드 에디션(30ml*3ea 11,900원)> 스팀 크림 2종<홀리데이 스팀 크림(각 70ml, 18,900원)> 하우스 퍼퓸 2종< 홀리데이 하우스 퍼퓸(각 85ml, 각 18,900원)> 아로마 캔들<홀리데이 희망고 나눔 에코 캔들(150g, 12,900원)>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 더페이스샵 '홀리데이 착한 손 크림 퍼퓸드 에디션'

디자인도 좋지만 기능은 더 좋다. 핸드 크림의 경우 이례적으로 공정무역(Fair Trade) 거래 원료를 사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더페이스샵 측에 따르면 공정무역 거래 원료인 퀴노아씨 추출물은 수분 및 영양 공급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겨울철 건조해진 손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해 준다. 이 밖에도 쉐어버터 및 코코아버터, 캐놀라 오일 등을 함유해 피부에 적극적으로 생기를 부여한다.

크리스마스를 한 달여 앞둔 시점이고 제품 모두 작가의 특징을 잘 살려 디자인 콜라보레이션 했기 때문에 젊은 층으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두 작가가 참여한 작품의 인기 경쟁도 흥미를 끄는 요인이다.

게다가 더페이스샵 측은 '망고씨드 실크 보습 페이셜 버터 크리스마스 에디션'과 '홀리데이 러브 에디션' 6종 모두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희망고 캠페인'에 기부해 아프리카 수단의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페이스샵의 크리스마스 에디션 중 '홀리데이 러브 에디션' 6종은 한정판으로 제작, 판매된다.

▲ 더페이스샵 '망고씨드 페이셜 버터 크리스마스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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