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시세이도에 메이크업 제품 공급

2016.11.28 16:19:26

안티에이징, 유기농 화장품 등 일본 겨냥한 신제품 개발


[코스인코리아닷컴 오현지 기자] 코스맥스는 일본 시세이도그룹의 시세이도(Shiseido)와 자(Za) 브랜드에 메이크업 제품을 공급한다고 11월 28일 밝혔다.

일본 화장품 시장 규모는 미국, 중국 등에 이어 세계 3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또 일본 화장품 내수 시장에서 제품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그 파급효과가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될 수 있다. 이에 세계 화장품 업계에서 주목도가 높은 시장이기도 하다. 이에 코스맥스는 일본 시세이도그룹에 납품계약을 맺고 수출함으로써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코스맥스는 일본에서 선호도가 높은 안티에이징, CC크림, 유기농 화장품 등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은 시세이도그룹 최고 경영진을 만난 자리에서 “일본 화장품 업계가 한국 제품에 대한 인식이 높고 구매력도 상당하다는 것을 체감했다. 코스맥스의 글로벌 럭셔리 제품 개발 노하우를 비롯해 전세계 코스맥스 생산기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한·일 간의 우호협력증대는 물론 전세계 시장에서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맥스 해외사업본부 총괄 김준배 대표는 “시세이도 등 최근 일본 유명 업체 30여개 고객사에서 코스맥스의 신제품에 대해 많은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제품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서 발표한 액정화장품, 나노에멀전 등 코스맥스 융합기술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현지 기자 ohj3691@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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