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PB브랜드 센텐스, 서울시장 공략 본격화

2016.10.31 16:42:14

연말까지 서울지역 매장 10개 확대 공격적 행보 주목



▲ 센텐스 블랙사피르.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지혜 기자] 이마트 자체 화장품 브랜드인 ‘센텐스’가 10월 26일, 28일 왕십리점과 역삼점을 개장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센텐스 관계자는 성수와 용산점 등에도 매장을 개점해 연말까지 매장을 10개로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센텐스는 7월에 오픈한 1호점 죽전점과 2호점 스타필드 하남점을 비롯해 총 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나머지 개장 매장지역은 입지 선정중에 있다.

죽전점은 개장 3개월 만에 누적매출 1억6천만 원을 거둬 목표를 150% 초과 달성했다. 특히 다양한 향을 맡아볼 수 있는 시향존을 마련하고 무료로 두피와 피부를 진단하는 1대1 고객 상담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어 센텐스는 화장품 전문 제조회사인 한국콜마, 코스맥스와 2년 동안 공동개발한 103개의 상품을 내놓고 있다.

센텐스 관계자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왕십리점과 역삼점 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서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매장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텐스는 향기를 뜻하는 ‘SCENT’와 문장을 뜻하는 ‘SENTENCE ‘의 조합어, 센텐스(SCENTENCE)를 브랜드 명으로 정하는 등 브랜드를 통해 ‘인생을 한 권의 책, 하루는 하나의 문장’으로 비유해 ‘향기로운 하루를 가꾸는 화장품’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오지혜 기자 local5@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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