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온-넥스트아이, 합작법인 ‘빌라쥬11 팩토리’ 설립

2016.10.13 19:31:57

한중 공동투자 한국 화장품 전문 프랜차이즈로 중국 시장 진출 박차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미선 기자] 중국 화장품 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 화장품 전문기업과 중국 머신비전 전문 기업이 두손을 맞잡았다.

10월 12일 중국의 머신비전 기업인 넥스트아이(대표 천광)는 한국 화장품 전문기업인 코스온(대표 이동건)과 중국 화장품 시장 공략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 넥스트아이 천광 대표(좌측)과 코스온 이동건 대표 (우측).

양사가 설립한 ‘빌라쥬11 팩토리’는 한국 화장품 전문 프랜차이즈 합작법인으로 넥스트아이가 지분 51%, 코스온이 지분 49%를 투자했다.

넥스트아이 측은 “빌라쥬11 팩토리를 통해 타킷 소비자의 니즈와 유행에 빠르게 대응하는 등 시대적 감각을 반영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면서 “현재 코스온 브랜드가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외에도 향후 다양한 고품질의 한국 화장품 제품을 발굴해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빌라쥬11 팩토리는 중국 현지 법인 설립도 검토 중이다.



▲ 빌라쥬11 팩토리 전경.

넥스트아이 천광 대표는 “이번 코스온과의 업무협력을 시작으로 한국의 우수한 화장품을 중국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한국 화장품 업체들의 중국 시장 진출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온은 자체 화장품 브랜드인 ‘닥터 마이어스’를 홈쇼핑과 온라인을 통해 국내외로 판매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브랜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제조사개발생산(ODM)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넥스트아이는 머신비전(Machine Vision) 기술을 바탕으로 첨단 제조현장에서 사용되는 각종 자동검사장치를 개발해 왔다. 특히 2016년 2월에는 중국 ‘유미도국제미용프랜차이즈그룹’을 새로운 대주주로 맞이하면서 기존 검사장비 사업의 지속적인 발전은 물론 생활과학(Life science)과 화장품 부문 사업도 추가하게 됐다.



김미선 기자 sunnybab@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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