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오지혜 기자] 한국콜마는 10월 1일자 인사에서 화장품 전문제조업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꼽히는 최현규 사장을 중국 총괄사장에 임명하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현규 신임 중국 총괄사장은 그동안 한국콜마의 화장품 영업과 마케팅, 생산 등 전 부문을 총괄하면서 매년 20% 이상의 성장을 이끌어 온 실력자로 한국에서의 경험을 살려 중국 현지법인을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지난 3월 기존 북경공장의 증설을 통해 연간 1억 200만개의 화장품 현지 생산 체제를 갖춘 데 이어 올해 연말에는 강소성(江蘇省) 우시(無錫)에 연 4억개 생산규모를 갖춘 제 2공장 건설을 준비 중에 있는 등 성장 일변도에 있는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의 발전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북경콜마는 작년 매출 370억원에서 올해는 전년 대비 약 100%의 매출 신장세를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제2공장이 완료되면 중국의 매출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현규 신임 총괄사장은 “중국 시장은 한국콜마의 미래 성장기반으로 현재 추진 중인 공장 증설 등 인프라의 성공적인 구축과 현지 영업을 잘 조화시켜 수년 내에 한국콜마의 글로벌화를 위한 핵심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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