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코스, 5조 애견시장 진입 준비 마쳤다

2016.08.17 10:57:54

동물용 품질관리 우수업체(KVGMP) 인증 획득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Beauty Solution Partner’ 나우코스(대표 노향선)가 동물용 의약품 품질관리 우수업체(KVGMP) 인증을 받아 5조원 규모의 국내 애견산업 시장 진입 준비를 마쳤다고 8월 17일 밝혔다.


KVGMP이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한 동물용 의약품의 제조시설과 품질관리에 대한 기준으로 이 인증을 받아야만 국내에서 제조한 동물용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다.


인증 신청을 하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직접 제조소 현황과 제조소, 작업소의 시설 평가, 제조와 품질관리 평가, 제형별 평가, 생물학적 제제 등에 추가되는 사항 등을 꼼꼼히 평가한다. 특히 2014년 관련 고시를 개정하면서 WHO나 EU 수준의 까다로운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나우코스 관계자는 “CGMP를 인증 받은 곳과 같은 공장에서 KVGMP 인증을 받았다. 항상 글로벌 기준에 맞게 제조소와 작업소를 관리해 오고 생산해 왔기 때문에 큰 준비 없이도 통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나우코스는 KVGMP 인증에 앞서 오래전부터 애견 시장의 ‘미래 먹거리 산업’ 성장 가능성을 확인, 동물용 제품을 준비해 왔다.  



나우코스 전략마케팅팀의 조사에 따르면 애견 시장은 GNP 수치에 따라 총 3단계로 나뉜다. GNP 수치가 1만 달러를 넘었을 때 반려동물 문화가 시작되며 2만 달러를 넘어가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의식수준이 점점 더 향상되고 3만 달러가 넘으면 사회 전반에서 ‘동물의 인격화’까지 진행돼 관련 경제 산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5년 1만 달러를 돌파하며 반려동물 문화가 시작돼 작년 GNP 수치가 3만 달러를 넘었다. 국내는 이제 막 ‘동물의 인격화’ 단계에 진입했으며 곧 동물들에게도 ‘Well-Being’을 추구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게 나우코스 측의 설명이다.

특히 아파트 등 도시에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반려인들이 많은 국내 시장 특성 상 동물 특유의 냄새나 피부염에 도움을 주는 동물용 체외의약품의 수요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나우코스는 국내 시장에서 멈추지 않고 해외 시장 진출까지 모색하고 있다. 철저한 시장 조사와 ‘한국 화장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긍정적 인식을 활용한다면 ‘애견 용품의 한류’도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나우코스 관계자는 “애견용 제품과 일반 화장품은 별개의 영역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견주의 애견용 제품 구매는 필연적으로 견주의 가치관, 견주의 화장품 구매행태와 사용경험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철저한 시장 조사와 제품 품질 Develop는 물론 나우코스가 이미 가지고 있는 중국 내 온-오프 라인 유통망과 DB를 잘 활용한다면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우코스는 현재 샴푸, 세정제, 풋밤, 보습제, 린스, 악취제거제 등 다양한 제형에 걸쳐 총 15종의 동물용의약(외)품 허가 품목을 보유 중이다.



장미란 기자 pressmr@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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