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라경 에이블랩 대표. |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H&B숍이 매장수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과 함께 글로벌 소싱 등 유통업체 주도적 MD차별화가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H&B숍 자체 브랜드 상품개발이 확대되고 H&B숍 매장내 기능용도별 카테고리화와 함께 향기 제품, 실용성과 재미를 겸비한 캐릭터 상품군 강세가 예상된다.
또 가격대비 성능을 강조한 트렌디한 상품 중심 마케팅이 강화되고 H&B숍의 카톡플친, 블로그, 카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NSN를 활용한 모바일 마케팅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코스인(대표 길기우) 주최로 2월 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제1대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 화장품 유통채널 전망 세미나' 세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라경 에이블랩 대표는 국내 H&B 채널 특징과 2016년 H&B숍 점포개발, MD, 마케팅 트렌드를 제시해 주목받았다.
이라경 대표에 따르면 올해 드럭스토어 등 H&B숍은 가성비 강조, 객단가 향상, 충성도 제고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올해는 시판 H&B숍 시장이 기존 업체의 지속적인 매장 오픈에 따른 지속적인 외형성장 추구와 함께 기존 매장 리뉴얼 등을 통한 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둔 정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H&B숍 전체 시장 규모는 매장수 1,000여개, 매출액은 1조 2,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올리브영은 온라인, 모바일 판매채널 강화로 올해 온라인몰에서만 5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면서 “할인점, 아울렛, 편의점, 백화점 등 타 업태와의 믹스를 통해 매장 규모를 다양화하고 통신사, 극장, 약국 등 타업종과 믹스 등 특정 카테고리 특화 매장 등 신규 모델 개발 가능성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라경 대표 “올해는 H&B숍이 차별화된 MD강화를 통한 다양한 형태의 자체 PB 상품개발과 라이센싱, 콜라보레이션으로 대표되는 글로벌 소싱 등 유통업체 주도의 MD강화가 업계 대세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H&B숍 매장을 제품의 기능과 용도중심으로 세분화하는 카테고리화도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향기 제품, 펀, 캐릭터 화장품 상품 확대도 예상된다. 이 대표는 “올해 H&B숍 MD트렌드 중 하나가 향기제품, 펀(FUN)·캐릭터 화장품 상품군 확대”라며 “숙면, 스트레스 해소, 방향, 인테리어 소품 역할을 할 수 있는 향수, 퍼퓸 바디케어, 풋미스트 상품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H&B숍 업계는 가성비를 강조한 트렌디한 상품 중심의 마케팅 강화와 함께 차별화, 한정판 상품을 통한 고객 충성도 제고가 예상된다”며 “인터넷 모바일 마케팅, 회원 마케팅 강화 정책 추진도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라경 대표가 공개한 H&B숍 마케팅 강화 정책은 옴니채널, O2O 마케팅 전개, 카톡플친, 블로그 카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한 고객 커뮤니케이션과 각종 이벤트를 통한 제품 체험 마케팅 강화, 회원 전용 혜택을 강조한 회원 마케팅 강화, 상권별 요우커 대상 마케팅 강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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