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3분기 매출· 영업이익률 급성장

2015.11.03 00:49:00

전년대비 매출 45.7% 1,329억, 영업이익률 94.1% 증가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 전문기업인 코스맥스(각자 대표이사 이경수, 김재천)가 꾸준한 매출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코스맥스는 10월 31일 발표한 자료를 통해 3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45.7% 성장한 1,329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94.1% 성장한 9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도 매출 505억, 영업이익 46억원을 달성해서 전년 대비 21.9%, 32.8%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3분기 고성장의 원인으로 국내 고객사의 꾸준한 제품 공급 증가와 홈쇼핑 유통채널 내의 신고객 확보를 꼽았다. 국내 매스유통(브랜드샵, 홈쇼핑)에 대한 제품 공급 증가와 끊임없는 R&D 투자로 개발된 CC크림, 썬 팩트, 스프레이 등의 고 기능성 제품들의 성장을 매출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또 기존 브랜드샵 고객 외에도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의 신규 고객 확보에도 성공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와 함께 국내와 해외의 자동화 설비 확충으로 인한 ‘생산성 향상’도 이익 증가의 요인을 꼽았다.

 

                  코스맥스 매출액, 영업이익 현황 (연결기준)
                                              (2015. 10. 30 기준. 단위 백만원, %)

 


이번 3분기 실적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중국 시장에서의 선전이다. 중국 상하이와 광저우의 이원화 정책으로 3분기에만 505억원 매출로 전년 대비 65% 매출성장세를 보여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또 한국보다 높은 10%대의 이익률로 이익 성장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맥스 중국법인은 중국 시장 진출 11주년이 되는 올해 총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겠다는 매출목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도 뉴트리바이오텍 등의 계열사가 글로벌 고객사를 다변화하면서 수출이 증가하며 홈쇼핑에서의 채널에서도 천연물 유래 기능성 식품 등의 다양한 제품군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선전하면서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러한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2015년에도 그룹 매출이 전년 대비 20% 중반대 이상의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익도 관계 회사의 성장으로 계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은 “현재 해외 신규 고객사와 신제품 공급을 위한 여러 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올해에도 매출과 이익면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다”며 “글로벌 사업도 중국법인이 올해도 11년째 40% 이상의 성장을 지속하고 내년에는 미국 등의 본격 공장 가동을 통해 계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코스맥스 그룹은 1992년 창립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으로 국내 외 300여개 업체에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자체 개발해서 공급하고 있다.






정부재 기자 boojae@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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