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홈쇼핑 공동모델 서비스 '쇼핑파이' 전격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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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국내 최초로 1인 가구를 위한 홈쇼핑 공동구매 서비스가 나왔다. 홈쇼핑에서 대량 구성으로 판매하는 화장품 세트를 낱개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쇼핑파이'가 최근 론칭했다.
쇼핑파이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공동구매 수량이 채워졌을 때,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구매 후 재포장한 뒤 각 소비자에게 배송해주는 서비스이다. 고객들이 홈쇼핑에서 구매한 상품을 각자 알아서 나누거나 중고로 판매하는 수고 또한 덜어주는 장점이 있다.
소비자는 쇼핑파이를 설치한 후 카테고리에 있는 화장품 세트를 골라 그 중 필요한 상품만 구입하면 된다. 화장품 세트를 구매하기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안 사기에는 아깝던 소비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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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파이(안드로이드 서비스 중, 아이폰 앱 1월중 출시 예정)는 판매 개시 3일 만에 판매하는 상품을 모두 완판하며 소비자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관련 상품 유통사들 역시 '쇼핑파이'의 신개념 서비스에 호기심을 나타내며 앞으로 협력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쇼핑파이로 화장품을 구입한 김나영씨는 "홈쇼핑 싸긴한데 가끔은 필요없는 구성들 때문에 괜히 쓰지도 않는거 쌓여만 가고 처치곤란했는데 필요한 물품만 살 수 있게 돼 참 좋은 것 같다"고 사용후기를 남겼다.
한편 쇼핑파이는 2012년도에 설립된 모바일 SW 개발 전문 기업으로 고려대학생 8명이 모여 창업한 벤처 기업이다. 쇼핑파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 고객과 1인 가구들을 위한 새로운 상품을 추가 구성할 것"이라 밝혔다.
신동훈 기자 sinsark@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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