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 발자국 저감 솔루션의 현재를 자세히 살펴보기 환경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는 시대에 가오케미컬(Kao Chemicals)사는 제품군의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향한 큰 진전을 이루고 있다. 다양한 화학 제품 중에서도 가오는 현재 시장 트렌드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제품인 LEVENOL이라는 상품명으로 폴리옥시에틸렌 글리세린 에스터(polyoxyethylene glycerine esters)를 생산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가오가 에톡실화된 글리세린 에스터 제품군을 저탄소 발자국 버전으로 전환한 혁신적인 여정을 살펴보고 그 의미와 응용 분야 그리고 지속가능한 관행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을 살펴본다. 오늘날 사회적으로 환경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특히 자신이 사용하는 제품이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한편, 유럽 그린딜(European Green Deal)은 지속가능한 유럽을 위한 도전적인 로드맵 계획을 수립했다. 따라서 소비자 산업은 더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경제를 향해 나아가야 하며 포뮬러 설계와 그에 따른 성분 선택을 조절해야 한다[1,2]. 그림2 표준 에톡실화된 지방알코올에 따른 재생 가능한 탄소 함량과 C
# 전통 한의약 처방 활용한 다기능성 항노화 원료 개발 HebPlex™ ST(헵플렉스 ST)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부도 늙게 되는데, 노화된 피부는 여러 가지 특성을 지닌다. 대표적으로 피부의 두께가 얇아지고 탄력이 줄어들며 주름살을 형성하고 지속적인 자외선 노출에 따라 멜라닌색소의 과다 생성으로 색소성 피부 반점을 생성하며피지분비 감소에 따른 피부 건조가 심화 되며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피부 내 모세혈관이 감소하게 된다. 주름 발생의 원인으로는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되면 표피 조직에서 활성산소가 발생하게 되며표피조직의 각질형성세포(keratinocyte)를 자극하게 되고 단백질 분해 효소인 MMPs(matrixmetalloproteinases)가 진피 내 콜라겐 등의 단백질을 손상시켜 주름이 발생된다. 멜라닌은 표피의 기저층에 존재하는 melanocyte에 의해 생성되고 주변의 각질세포로 전이되어 피부에 표출된다. 그림1 군신좌사 이론 피부에 표출되는 멜라닌은 각질세포로 이동 정도, 멜라닌 생성과소실 등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데 유전적, 대사적, 내분비, 영양 상태 등 여러 물리 화학적 요인들에 의해 발생된다. 피부조직의 혈관은 진피와 피하조직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수입무역 업무를 하고 있는 씨에프코는 지난1일 '독도보리밥나무(Dokdo Elaeagnus machophylla Thunb.)'를 주성분으로 하는 피부용 외용제 조성물로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특허는 독도에서 자생하는 '보리밥나무'를 이용해피부용 외용제 조성물로취득한 것으로피부 주름 예방, 탄력개선, 피부보습 강화, 피지 개선 효과가탁월한 것으로 밝혀졌다. 보리밥나무는 봄보리수나무 또는 봄보리똥나무라고도 하는 식물로해안지대에서 잘 자라며작은 가지에 은백색과연한 갈색의 비늘털이 있다. 특히 해당 보리밥나무는 독도,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주로 사용해'독도(Dokdo)'라는 명칭을 특허명에 포함해출원하게 됐다. 현재 삼성패션, 신세계인터내셔널, 현대백화점, 롯데 GFR 등 국내 대기업과 러쉬, 웰라, 세포라, 코티, 클라랑스 등 외국업체와 컨설팅 계약을 맺고 있는 씨에프코는 지난 2016년씨에프코부설연구소를 개설해세계화장품성분사전(ICID : International Cosmetic Ingredients Dictionary)에 다수의 독도 관련 화장품 성분을 등재했다. 올해는 해당 독도보리밥나무에 대해화장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주)H&A파마켐(대표 유효경)이 지난1월 '수국형 층상 이중 수산화물의 제조 방법(특허번호 제10-2630210호)'과 '페오포르비드 A 및 폴리에틸렌글리콜의 지질 유체의 결합체를 함유하는 항균 리포좀 조성물(특허번호 제10-2630617호)' 등 국내 특허 2건을 취득했다. 우선 '수국형 층상 이중 수산화물의 제조 방법(특허번호 제10-2630210호)'특허는 공침법을 이용해비표면적이 넓은 수국형 층상 이중 수산화물을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특허다. 비표면적이 넓은 다공성 클레이를 이용해자외선차단 클레이좀, 원료 안정화 클레이좀, 클레이 스크럽비드, 클레이 보습제 등 원료개발 4건, 성능평가 5건(자외선차단 부스팅, 각질개선, 인체첩포시험, 수분함량 개선, 안정성) 등의 연구개발 성과를 올렸다. 또 ICID 원료 등재와국내외 학회 발표 6건, SCIE 논문발표 2건 등의성과도 거뒀다. 특히 '2023년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서울 더케이호텔에서연구개발 성과물인 CLAYSOME-1789, CLAYSOME-HA, CLAYSOME-RETINOL, CLAY SCRUB BEAD 등의 원료소재를전시,…
# ‘책임재배’ 뿌리추출물눈 밑 다크서클 해결 이 논문은 식물 착유(plant milking)라는 친환경 기술을 사용해 고구마(Ipomoea batatas)의 뿌리에서 신규 활성 성분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자 한다. DCQE(dicaffeoylquinic ester)가 풍부한 이 추출물은 눈 밑 다크서클을 유발하는 여러 경로를 효율적으로 해결해 눈 윤곽을 개선한다. 전체 전사체 연구를 통해 다크서클 형성의 주요 생물학적 경로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이 하향 조절(down regulation)되는 것을 입증했다. 이 연구는 혁신적인 3D 혈관 진피 모델을 사용해 활성 성분이 혈관 생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활성 성분이 새로운 혈관 형성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줬다. 생체 외 평가(ex-vivo)에서 진피를 재-치밀화(re-density)시킬 수 있음이 입증됐다. 고구마뿌리추출물의 효능 확인을 위해 실시한 임상 평가에서 단 7일 만에 눈 윤곽 색이 개선되고 눈의 강직도가 개선됐다. 그림5 IBRE 사용 7일과 28일 후 다크서클이 개선된 것을 보여주는 SpectraCam® 기기(Newtone technologies사, 프랑스)로 촬영
# 피부 재생위한 사용자 친화적인 세라마이드 세라마이드는 미묘한 구조적 차이를 가진 다양한 종류의 스핑고지질로 구성되며 각질층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글의 목적은 업사이클링 공정을 통해 얻은 친유성 매트릭스 내에 포획된 CeraFluid®로 알려진 세라마이드의 용도 변경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소개하는 것이다. 이 혁신적인 소재는 피부 장벽을 회복하고 노화 방지와 오염 방지 기능을 가지면서 제형 공정을 보다 간소화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세라마이드는 각질층의 세포 간 공간에 위치하는 지질 성분의 핵심 그룹을 구성하며 표피 투과성 장벽의 형성에 크게 기여한다[1]. 세라마이드는 표피층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피부 안색에 영향을 미치고 환경 스트레스 요인에 대응하는 능력을 발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세라마이드는 피부 본래의 모습을 유지해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보장하고 피부 치밀도를 향상케 하는 근본적인 ‘구성 요소’로 작용하며 경피 수분 손실(Trans Epidermal Water Loss, TEWL)을 방지해 필요한 수준의 피부 수분을 유지하는 핵심적인 기능을 한다. 또세라마이드는 세포 사멸과 증식 그리고 분화와 관련된 신호를 전달한다
김기현 소셜벤처 슬록(주)대표이사 중앙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졸업, 소셜벤처 슬록(주) 대표이사, 자원순환 플랫폼 '노웨이스트' 운영, 업계 최초 화장품 탄소발자국 계산기개발, 지속가능 화장품 검증서비스 '케이-서스테이너블'운영, ISO ESG 심사원, (전) m.net, 삼성영상사업단,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스타맥스 전략기획이사, 신현대한방연구소 기획이사, 에이텍 화장품사업본부장, 이온어스 RE100 사업총괄 이사…
# 맞춤형 자외선 차단 : 더 나은 광보호위한 각자에게 맞는 자외선 차단제 ‘모든 피부 유형에 맞는’(one-size-fits-all) 자외선 차단제(sunscreens)라는 개념은 매력적일 수 있지만 이는 환상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사용 목적이나 부위에 따라 피부 민감도와 선호하는 제형 그리고 기대하는 감각적 효과 등의 요인이 달라지기 때문에 사람마다 요구 사항이 다르다. 따라서 모든 사용자의 기대치를 항상 충족하는 단일 자외선 차단제 제형은 비현실적일 수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의 목적은 처방 개발자가 개인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처방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다. 유럽에서 자외선(UV, ultraviolet) 필터와 자외선 차단제(sunscreens)는 유럽위원회의(European Commission) 관할 하에 있다. 인체에 대한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자외선 필터는 반드시 승인을 받고 소위 ‘포지티브 리스트’에 등록해야 한다. 현재 총 30개의 UV 필터가 승인돼 화장품에 사용이 허가돼 있다. 이 숫자가 많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는 선 제품에 자주 사용되는 자외선 차단제는 이 가운데서 절반 정도에 불과하
# 식물 추출물 : 지속가능다기능 화장품 성분 화장품 업계는 천연 성분과 지속 가능한 성분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로 인해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환경 파괴와 내분비계 교란의 가능성이 있는 자외선 차단제와 같은 기존 성분에 대한 우려로 인해 더욱 가속화된다. 긴급성에도 불구하고 화학적 광흡수 기반의 천연 자외선 흡수 대체제는 여전히 부족하다. 식물 이차대사산물 특히 수용성 탄닉애씨드는 유망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그림1 식물 추출물의 추출, 특성화 및 적용에 대한 일반적인 절차의 구성도 본 연구에서는 주로 농업과 식품 산업의 부산물과 잔여물에서 얻은 다양한 식물성 추출물의 환원 능력과 항산화 활성 그리고 탄닉애씨드 함량과 자외선 흡수 특성을 조사했다. 부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성분들은 화장품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적 요소이다. 연구 결과 나무껍질과 차 찌꺼기가 가장 높은 환원 능력과 항산화 활성을 보여 잠재적인 천연 소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과일 껍질은 상대적으로 낮은 항산화 능력을 나타냈다. 탄닉애씨드 함량은 샘플마다 크게 달랐으며 와인 찌꺼기와 나무껍질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자외선 흡수 측정 결과…
# 천연 화장품으로 가는 길 : 지속가능하고, 자원을 절약하며, 부작용이 없는 화장품 지속가능하고 자연스러운 스킨케어 루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천연 화장품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천연 화장품이라는 용어는 입법자가 표준화한 정의가 없기 때문에 명확하게 정의할 수 없다. 하지만 소비자의 기대치는 분명하다. 피부 친화적이고 천연 원료를 주로 사용하며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환경친화적인 제조 방식[1] 등이다. 이것이 바로 코스파텍(Cosphatec)사의 사명이다. 이 회사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는 현대 화장품에 피부 친화적인 천연 원료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화장품에 흔히 사용되는 많은 성분은 합성 원료로 때때로 부작용을 일으키고 분해되지 않아 자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스파텍은 천연 원료와 비건 원료 그리고 생분해성 원료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원료를 제공한다. 그림1 다이올의 알킬 사슬 길이가 수용성과 항균 활성에 미치는 영향과 각 원료명(INCI)와 해당 코스파덤 제품의 표시 카테고리에는 수상 보존제, 유상 보존제, 생약용 점증제부터 제형용 활성 성분까지 다양하다. 거의 모든 원료는 C
이상근 삼영물류대표이사 인천대학교 대학원 공학박사(산업경영공학), 현재 국토부국가물류정책위원회 정책분과위원,서울시 교통위원회 위원,서울시 물류정책위원회 위원,대한상공회의소물류위원회 부위원장(겸 실무위원장),인천대학교 전문교수,(사)한국SCM학회 Fellow,(사)한국물류학회 부회장,(사)한국로지스틱스학회부회장,(사)한국강소기업협회 부회장…
[코스인코리아닷컴 류승우 기자] 로레알그룹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1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세계 최대 가전, IT 박람회‘CES 2024’에서 뷰티 기업으로 첫 기조강연을 통해 로레알 뷰티테크의 미래상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CES 2024에서 로레알의 CEO 니콜라 이에로니무스(Nicolas Ieronymus)가 뷰티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그것도 첫 주자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는 로레알에게도, 전 세계 뷰티 기업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 뷰티 기업은 테크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다. 이번 CES의 주제는 ‘ALL ON(모든 것은 여기에 있다, 여기서부터 시작된다)’인데 115년의 역사를 가진 로레알은 뷰티 업계에서 이를 가장 잘 구현하고 있는 기업이다. 뷰티는 이렇게 돼야 한다는 미래상을 확고히 가지고 그 큰 그림을 향해 기술, 지속가능성, 다양성, 포용성 등 다양한 영역에 고르게 투자해 왔다. 그 결과 각 분야에서 ‘진정성’을 보여줬고 우수한 인재들을 끌어들여 지금의 글로벌 No.1 자리를 구축했다. 로레알은 2016년부터 CES에 참가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수많은 혁신을 만들어온 이 회사에게 이번 기조연설은 전 세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