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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박근혜 대통령, 중국 홈쇼핑 화장품 광고 모델?

타오바오 대통령 사진 무단도용 대사관 측 강력 항의



▲ 중국 홈쇼핑 사이트에 무단도용된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중국 최대의 홈쇼핑사인 타오바오왕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이 화장품 광고에 무단도용됐으나 아무런 제재없이 방송에 나가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광고모델로 등장한 중국 IMAX사는 눈 주름개선 화장품 광고에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면서 '한국 대통령의 어용상품이며 한국에서 직접 수입한 것'이라는 광고를 내보냈다.

또 '외모를 완전히 새롭게 바꿔 주는 흑색병. 화장품 가방의 비밀'이라는 문구를 덧 붙이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가방이라는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한국대사관 측은 위 광고 내용은 모두 허위라는 점을 강력히 항의하는 문구를 타오바오왕 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타오바오왕에 이미 엄정한 항의를 제기하고 최대한 빨리 허위광고를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 앞으로 홈쇼핑 사이트를 엄격히 관리하고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줄 것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사관 측은 2월 16일 박근혜 대통령의 얼굴이 무단사용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한 결과 IMAX사 외에도 484개에 달하는 업체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을 무단 사용하고 있다고 전해 앞으로도 적잖은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타오바오왕 홈쇼핑 사이트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관련 이미지를 삭제했으나 IMAX 화장품은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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