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밀레니얼 Z세대가 뽑은 최고의 H&B스토어와 브랜드는 무엇일까?

대학 내일 20대 연구소가 지난 7월 23일부터 30일까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H&B스토어를 조사한 결과 올리브영이 큰 차이로 1위를 마크했으며 2위는 롭스, 3위는 랄라블라 순으로 나타났다. 또 선호하는 화장품 브랜드는 이니스프리가 큰 차이로 1위를 마크했으며 2위 샤넬, 3위 입생로랑 순으로 조사됐다.

대학 내일 20대 연구소는 2019년 밀레니얼 Z세대를 대상으로 올리브영, 롭스, 랄라블라, 시코르, 부츠, 판도라, 더블유스토어 7개 H&B스토어와 화장품 브랜드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밀레니얼 Z세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H&B스토어는 올리브영, 롭스, 랄라블라, 시코르, 부츠, 판도라, 더블유스토어 순으로 분석됐다.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는 브랜드 인지도, 충성도, 이미지로 분석했다. 최초상기도, 보조인지도, 선호도, 확장구매의향, 가격대비 가치, 트렌디함으로 분석했다.

H&B스토어 분야 1위 올리브영

H&B스토어 분야에서 1934세대가 선호하는 톱 브랜드 올리브영은 브랜드 이미지와 충성도, 인지도 등 전 분야에서 걸쳐 롭스, 랄라블라보다 3배 이상 앞선 점수를 보였다. 올리브영 브랜드는 브랜드 이미지 10.2점, 브랜드 충성도 58.2점, 브랜드 인지도 18.5점이 되면서 종합점수는 86.9점이 됐다.

2위를 차지한 롭스는 브랜드 이미지 3.7점, 브랜드 충성도 17.7점, 브랜드 인지도 7.0점이 되면서 종합점수는 28.4점이 됐다. 3위인 랄라블라는 브랜드 이미지 3.3점, 브랜드 충성도 16.0점, 브랜드 인지도 6.3점이 되면서 종합점수는 25.6점이 됐다.

대학 내일 20대 연구소 관계자는 "롭스와 랄라블라는 성별 차이가 크게 나타나며 남성의 각각 22.3점, 18.0점 점수보다 여성의 35.2점, 33.9점의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화장품 브랜드 1위 이니스프리

화장품 분야에서 1934세대가 선호하는 톱 브랜드는 이니스프리, 샤넬, 입생로랑, 헤라, 미샤, 에뛰드하우스, 맥, 토니모리, 디올, 클리오 순으로 분석됐다. 이니스프리 브랜드는 타 브랜드 대비 모든 차원에서 앞서 있다. 2위와 큰 차이를 보이며 1위를 마크한 이니스프리 브랜드는 브랜드 이미지 4.8점, 브랜드 충성도 31.0점, 브랜드 인지도 12.1점이 되면서 종합점수는 47.8점이 됐다.

2위를 차지한 샤넬는 브랜드 이미지 3.4점, 브랜드 충성도 18.3점, 브랜드 인지도 8.3점이 되면서 종합점수는 30.1점이 됐다. 3위인 입생로랑은 브랜드 이미지 3.4점, 브랜드 충성도 18.8점, 브랜드 인지도 7.0점 이 되면서 종합점수는 29.1점이 됐다.

대학 내일 20대 연구소 관계자는 "이니스프리는 여성 45.6점보다 남성 50.1점에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샤넬과 입생로랑은 헤라와 미샤 대비 브랜드 인지도는 낮지만 브랜드 충성도에서 앞서며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며 "롭스와 랄라블라는 성별 차이가 크게 나타나며 남성의 각각 22.3점, 18.0점 점수보다 여성의 35.2, 33.9의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