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3 (월)

  • 구름많음동두천 13.6℃
  • 맑음강릉 19.7℃
  • 박무서울 15.3℃
  • 맑음대전 15.5℃
  • 맑음대구 15.3℃
  • 맑음울산 17.9℃
  • 맑음광주 14.9℃
  • 맑음부산 19.1℃
  • 구름조금고창 17.5℃
  • 맑음제주 21.0℃
  • 맑음강화 15.1℃
  • 구름조금보은 11.9℃
  • 맑음금산 9.7℃
  • 맑음강진군 15.5℃
  • 맑음경주시 17.9℃
  • 맑음거제 17.4℃
기상청 제공

중국 11.11 광군절 타오바오 사상 최대 매출 2,484억위앤 돌파

작년대비 25% 이상 증가 타오바오 생방송 판매, 대규모 가격인하 소비자 '각광'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11월 12일 아침 알리바바는 11월 11일 오전 0시부터 시작해 오후 12시에 끝난 2019년 광군제 세일에서 타오바오의 최종 매출액을 발표했다. 2019년 매출액은 2018년 2,135억 위앤 대비 25.7% 증가한 2,484억 위앤(한화 약 44조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또 총 주문건수는 12.92억 건이며 행사 시작 2시간 만에 매출 1억 위앤 이상을 달성한 브랜드는 148개나 된 것으로 집계됐다. 알리바바는 5억명 넘는 중국과 해외 고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T몰 등을 통해 한국과 미국, 일본 등 세계 200여개 국가의 제품 22,000여 개가 절찬리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올해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온라인 생방송 판매가 광군절 행사의 새로운 판매 트랜드가 됐다는 것이다. 타오바오 생방송 판매가 광군절 행사의 핵심 판매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으면서 10여만개 기업들이 타오바오 생방송을 진행했다. 또 500억 위안에 달하는 대규모 가격 인하를 단행하고 고가상품을 구입할 때는 무이자 24개월 할부를 하는 등 다양한 판촉 전략을 실시해 판매를 활성화시켰다.

 

광군절 행사 시작 1시간 3분만에 타오바오 생방송 판매액은 작년 전체 판매액을 초과했으며 8시간 55분만에 100억 위앤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모바일 APP 사용 구매자가 5억 명을 넘어 전년 대비 2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에 소재한 알리바바 본사에 설치한 특설매장에는 장융(張勇)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이 나와 판매 세일을 진두지휘했다. 장융 회장은 "올해 광군제에 대해 새로운 소비인구, 새로운 소비공급, 새로운 소비풍경, 새로운 소비형태 등이 주요 특징이었다"고 평가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