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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국내 뉴스

'제주화장품인증' 제품 해외 바이어 높은 관심 받았다

제주테크노파크, '2019 인터참코리아' 해외 바이어 상담 기대이상 성과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제주지역 화장품원료로 만들어 안전성을 입증받는 등 제주도에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는 '제주화장품인증' 화장품이 '2019 인터참코리아'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인터참 코리아’에 참가해 제주산 천연원료가 10% 이상을 함유한 '제주화장품인증'을 받은 제주 화장품 브랜드를 참관객들에게 홍보하는 한편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알리는데 집중했다. 특히 청정 제주만의 가치를 담은 특별한 '제주화장품인증' 제도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이번 2019 인터참 코리아를 통해 '제주화장품인증'을 받은 제주 소재의 화장품 회사인 유엔아이제주, 더로터스, 레몬하우스, 비케이수 등 4개가 참가해 '제주화장품인증' 제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제주화장품인증은 제주도에서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는 공식 인증제도로 식약처에 등록된 화장품제조업체 중 제주지역에 소재한 화장품 회사에서 제주산 원료 10% 이상을 함유한 제품들이다. 또 친환경 용기와 포장재를 사용하고 LPG 분사제, 파라벤류, 플라스틱 비즈의 사용하지 않는 제품들이다.

 

 

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제주화장품인증제도는 지난 2016년 5월부터 시작됐지만 많은 소비자들이 인증 브랜드를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하고 "박람회 참가를 통해 '제주화장품인증' 제도를 알라고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제주화장품인증은 제주도에서 엄격한 기준으로 인증하는 제도인 만큼 품질력이 확실하고 안정성이 확보되어 소비자들은 제품을 믿고 사용할 수 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산 원료와 원료의 공정도를 철저하게 확인하고 제주에서 생산된 제품에 '제주화장품인증'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테크노파크관으로 참여한 제주에 위치한 4개 기업들은 이번 2019 인터참코리아를 통해 국내와 해외 바이어를 적극적으로 미팅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사전미팅을 하고 방문한 해외 바이어들을 신규 거래처로 발굴하는 성과를 올렸다. 사전미팅을 실시한 일부 해외 바이어는 선구매를 하는 결과를 올리기도 했다.

 

 

# 더퓨어로터스, 제주 테크니컬 콤플렉스8 컨셉 제품 출품 주목

 

은은한 제주 연꽃 향기가 느껴지는 더퓨어로터스도 참가했다. 더퓨어로터스는 연꽃잎이 핵심 성분인 제주 테크니컬 콤플렉스8 컨셉의 브랜드 제품을 출품했다. 더퓨어로터스는 연꽃 원료를 제주도에서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터참코리아에는 제주 보태니컬 더로터스 선크림 등을 집중적으로소개했다. 이번 박람회에 미국, 독일, 유럽지역의 바이어들이 많이 참가했는데 영국 바이어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브랜드 컨셉인 제주테크니컬 콤플렉스 8이 글로벌 트렌드인 비건뷰티, 클린뷰티와 맞아 떨어져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더퓨어로터스의 대표적인 제품인 제주 보태니컬 선크림은 향이 은은하면서도 얼굴에 바를 때 가벼운 스킨케어를 하는 느낌이 들게 한다. 백탁현상이 없으며 꽃향이 섞인 기분좋은 향이 특징이다. 미백과 주름개선 3중 기능성까지 더해 4계절용 라이트한 일반크림을 바르는 것 같다.

 

더퓨어로터스 관계자는 "제주 백련잎 추출물을 핵심 성분으로 한 약산성 클렌저 개발이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했고 우수논문상을 받았고 더퓨어로터스 제품들이 이같은 천연 성분들이 함유한 특화된 제품들이다"고 말했다.

 

 

# 유엔아이제주, 해외 수출상담 집중 중국, 유럽, 동남아시아, 중동 바이어 미팅

 

유엔아이제주는 해외 바이어들이 찾는 제품들이 한정적이다. 아랍인의 중국 바이어와 유럽, 동남아시아, 중동의 세네갈에서 바이어 미팅을 실시했다. 유엔아이제주는 베트남 바이어는 현지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미백 제품을 많이 찾았다. 동남아시아는 끈적거리지 않는 제품을 좋아한다. 이번 인터참코리아를 통해 다양한 해외 바이어들과 사전미팅을 실시해 수출성과를 올렸다.

 

 

유앤아이제주 관계자는 "신제품인 화이트데이 밀키 크림팩이 주목을 받았다. 톤업크림은 온 몸에 바르면 피부가 하얗게 되는 효과가 있는데 이 제품은 제품상담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피부 속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밝은 피부로 가꿔주는 효과가 있다. 부드럽고 촉촉한 발림성으로 끈적임이나 뭉침없이 밀착돼 언제 어디서나 지속적인 브라이트닝 효과를 부여한다. 마유와 새싹추출물을 함유하는 피부 염증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로 특허등록 기술이 적용됐다.

 

 

# 비케이수, 청정자연 제주원료 과학적화 아토피 피부관리 제품 개발

 

비케이수는 청정자연의 제주에서 과학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아토피 피부를 가진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품질관리와 생산과정과 믿을 수 있는 증명서과 검증된 천연원료를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비케이수는 마유원료를 이용한 화장품을 선보였다.

 

2019 인터참코리아 박람회를 방문한 해외 바이어들은 수마일 제품, 마스크팩에 높은 관심을 가졌다. 마유는 크림류와 마유가 들어간 폼 클렌저라던지 선블럭은 다른 회사가 없는 편이다. 또 바이어들은 샘플을 많이 구매해 간다. 바이어들은 97% 마유가 함유된 제품에 대해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남미지역과 러시아 바이어들은 직접 제품 테스트를 하는 해보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비케이수 관계자는 "회사 대표의 딸아이가 아토피 때문에 고생하고 있어서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 개발하기 시작해 완성된 제품이다. 제품을 사용하면서 딸아이는 점점 회복이 됐고 아토피가 치료되는 놀라운 효과를 가져 왔다. 마유크림을 꾸준히 이용하다 보면 피부가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 레몬하우스, 제주 천연물 활용한 기능성 방향제품 높은 관심

 

제주 천연물을 활용해 화장품과 생활화학용품을 만들고 있는 레몬하우스 부스를 방문한 바이어들은 향기와 효능을 함께 갖는 기능성 방향제에 높은 관심을 가졌다. 아주대학교 제약임상대학원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기능성 방향제는  99.9% 향균력과 곰팡이 발생률 0%, 탈취력 70% 이상이다. 유럽 바이어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졌다.

 

레몬하우스 오일과 제주바위솔 천연로션도 참관객들과 바이어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레몬하우스 오일은 상큼한 향이 특징이고 제주바위솔 천연로션은 미백 기능성 화장품이다. 이 제품은 12시간 지속되는 보습력과 피부를 윤기있게 만들어 주는 천연 로션이다. 저자극 화장품으로 피부과 테스트도 받았다.

 

 

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2019 인터참코리아 참가를 통해 제주화장품인증제도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참가한 제주 화장품 기업이 해외 바이어들과 적극적인 상담을 통해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화장품인증 제품의 소재 발굴과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유통망 확보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지원에 나서는 등 제주 화장품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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