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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박능후 복지부 장관 "화장품 등 원재료 일본 수입 상당량 민관대책반 대응할 것"

유은혜 부총리 사회관계장관회의, 일본 수출규제 장기화 대응 소재, 부품, 장비산업 육성지원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일본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는 소재와 부품, 장비 산업 분야에서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소재와 부품, 장비산업 분야 핵심인재를 양성한다.

 

정부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8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소재와 부품, 장비산업 분야 등 핵심인재 양성 계획을 내놨다.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 등 수출규제에 대한 교육과 사회 분야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서 첫 번째 안건으로 올라온 것이 소재, 부품, 장비산업 분야 등 핵심인재 양성계획안이다.

 

이번 계획안은 소재, 부품, 장비와 신산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부처별 지원 방안을 담고 있다. 일본에 의존하고 있는 소재와 부품, 장비 산업을 육성해 수출규제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소재, 부품, 장비, 신산업 분야의 신속한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교 3, 4학년 대상 해당 분야 연계·융합전공 과정을 신설토록 하고 이를 주요 재정지원사업의 평가지표와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업 현장의 수요와 동향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이공계 분야 혁신인재 양성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직접 수출규제 대상은 아니지만 일본으로부터 상당량의 화장품과 의약품 원재료를 수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향후 수출규제가 강화될 경우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복지부에 관련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민관대책반을 신설,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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