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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M ODM 전문기업 '위노바', 정상화 시동걸었다

8월 5일 임시주총 투자자 대규모 자금 투입, 신임 윤봉기 영업대표 선임 주목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위노바가 새로운 투자자를 확보하고 지난 5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OEM ODM 업계 출신의 새로운 영업대표를 영입하는 등 경영정상화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위노바는 지난달 15일 전자공시를 통해 발표한 감자 방안에 대해 지난 5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결의했다. 위노바의 감자 방안에 따르면, 500원의 기명식 보통주 20주를 동일한 액면가액 기명식 보통주 1주로 무상 병합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주식수는 7,861만 739주에서 393만 537주로 줄어들고 자본금도 393억 536만 9,500원에서 19억 6,526만 8,500원으로 감소했다.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자본감소를 결의한 위노바는 다음달 9일까지 구 주권 제출과 채권자 이의제출을 공고했다. 위노바가 이처럼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은 극심한 매출 하락으로 인해 기업의 존폐여부도 불확실해 졌기 때문이다.

 

위노바는 지난해 전임 재무이사의 불법행위로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폐지라는 아픔을 겪었다. 지난 3월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전임 재무이사 이모 씨가 재직 중 자사주와 관계회사 주식을 임의로 처분해 회사자금 무단인출 등의 방법으로 위노바의 자금 180억여 원을 횡령했다. 이 때문에 위노바는 장부상의 횡령금액을 불법행위 미수금으로 대체하고 전액 손실충당금으로 처리하기도 했다. 

 

이후 매출 하락이 이어졌다. 지난 3월 발표된 2018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영업손실이 29억 9,106만 원이나 나며 적자구조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다. 또 올해 1분기 매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4% 감소한 18억 원에 그치는 등 경영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위노바가 갖고 있는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투자자가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면서 경영 정상화에 한줄기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위노바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한 새로운 오너는 헬기 등 항공사업 분야에서 견실한 실적을 올리고 있는 중견기업의 대표이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위노바는 지난 5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앞으로 경영 정상화를 책임질 신임 영업대표로 OEM ODM 업계의 영업본부장 출신인 윤봉기 영업대표를 선임해 위노바의 새로운 재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신임 윤봉기 영업대표는 LG생활건강과 OEM ODM 업체인 제니코스에서 마케팅과 영업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했던 전문가로 적자에 빠진 위노바를 정상화시키는데 적입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위노바를 인수한 투자자도 생산시설, 연구개발 등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적자에 빠진 회사를 흑자구조로 전환할 수 있도록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같은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관련태그

위노바  감자  임시주주총회  자본금  경영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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