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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인터넷 시장 급성장 "국내 기업 적극 진출 나설때다"

지난해 역직구 39.2% 상승 '한류 영향력' 한국 화장품 선호 진출 큰 기대감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지난 6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유라시아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러시아와 유럽의 최근 소비시장 트렌드와 수출 유망 품목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진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무역협회 김현수 수석연구원은 “최근 해외 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품을 직접 구매하는 러시아 소비자들이 급증하면서 2011년 전체 전자상거래의 16.5%에 불과했던 국경 간 전자상거래 비중이 지난해 39.2%까지 상승했다”면서 “한류열풍에 힘입어 러시아에서 한국 상품의 인지도와 신뢰도가 올라가고 있으므로 우리 기업들이 진출을 추진해 볼만하다”고 밝혔다.

 

 

주로 해외 고급 브랜드를 들여오는 러시아 명품 백화점 ‘졸로또에 야블로코’에 입점한 국내 화장품 기업 보냐의파우치 김보현 대표는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한류와 한국 패션에 관심이 많은 고객층에 타깃 마케팅을 한 것이 주효했다”며 성공 전략을 공유했다.

 

아마존을 통한 유럽 시장 진출방법과 글로벌 소매업 트렌드, 유럽과 폴란드 소비재 바이어 발굴, 온라인 마케팅 노하우 등의 발표도 이어졌다.

 

한국무역협회 조빛나 유라시아 실장은 “러시아와 유럽은 큰 소비시장을 가진 데다 최근 한류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어 한국 기업들의 진출 여지가 많다”면서 “러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을 선점한 기업이 없어 현지 기업과의 협업이나 온라인 타깃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면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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