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7 (화)

  • 맑음동두천 6.8℃
  • 구름많음강릉 11.1℃
  • 구름조금서울 6.9℃
  • 구름많음대전 10.7℃
  • 구름많음대구 13.5℃
  • 구름조금울산 13.3℃
  • 흐림광주 12.4℃
  • 구름조금부산 13.5℃
  • 구름많음고창 11.9℃
  • 구름많음제주 16.0℃
  • 흐림강화 8.2℃
  • 구름조금보은 10.6℃
  • 구름많음금산 10.4℃
  • -강진군 13.3℃
  • 맑음경주시 13.0℃
  • 구름많음거제 13.8℃
기상청 제공

박람회 국내 뉴스

바이오제닉스, 특허기술 혁신적 솔루션 신소재 '높은 호응'

2019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안정화, 캡슐화, 가용화' 3대 핵심기술 제품 출품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최근 화장품 원료시장에서 인캡슐레이션 기술이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제닉스가 이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하고 있다.

 

바이오제닉스는 지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2019에 참가, 타사와 차별화된 캡슐 기술을 선보여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인캡슐레이션은 기능성 소재의 안정화 및 가용화, BB크림과 CC크림등에 사용될 수 있는 색조 화장품 소재, 그리고 오일 및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담지한 비쥬얼 캡슐등에 사용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바이오제닉스는 바로 이 분야에서 10여년 동안 연구개발을 꾸준히 해오며 선진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프로모션도 꾸준히 해왔다.

 

바이오제닉스는 열이나 수분, 산소 등 다양한 외부 조건으로부터 불안정한 유효 성분을 안정화시키고 녹기 어려운 난용성 성분을 물에 녹기 쉽게 만든 가용화 등 다양한 기능성 제품들을 선보였다. 가용화 및 안정화된 성분은 효능이 뛰어날 뿐 아니라 물에 잘 녹아 들어 피부 흡수도 빨라지게 된다. 최근에는 기존 확보한 안정화 및 가용화 기술에 피부 전달 기술까지 접목시켜 진정한 의미의 코스메슈티컬을 구현하는 시도도 하고 있다.

 

또 바이오제닉스의 인캡슐레이션은 한 단계 더 진화하면서 다양한 오일 캡슐 제품과 비드 제품을 만들어냈다. 비주얼 효과를 극대화한 이들 제품은 비드의 경우 색상과 사이즈를 다양화해 화장품에 적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혔고 다양한 효능 성분을 담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클렌징 제품이나 바디워시 종류에만 적용됐던 비드가 메디힐 마스크 팩에서도 활용될 수 있을 정도로 사이즈가 훨씬 작아졌다. 이제는 스킨케어와 헤어제품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제품 종류와 응용 범위가 다양해졌다.

 

 

특히 꽃잎 모양의 다양한 페탈 비드 및 리프(Leaf)비드로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9를 통해 새롭게 선보였다. 그동안 국내 업체들은 관련 제품을 전량 수입에 의존했지만 바이오제닉스에서는 자체 개발한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저렴한 가격과 고품질의 제품을 국내외 고객들에게 선보여 많은 고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바이오제닉스의 스테디 셀러 제품인 Magicolor 및 Magicbead도 훨씬 다양해졌다. 컬러 피그먼트를 캡슐화한 이 제품은 그 동안 BB나 CC크림에 주로 사용되었으나, 이번에 출품한 제품들은 스킨케어 및 기초 색조, 젤 크림,톤업 크림,에센스,팩트페이셜 폼 클렌징/워시오프팩, 바디워시/스크럽 및 샴푸등에 사용될 수 있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바이오제닉스는 최근 이슈인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도 출품해 눈길을 모았다. 에칠셀룰로오스(Ethylcellulose)기반의 비드 ‘MB-100’은 세안 및 세정시 하수구로 유입되더라도 서서히 녹기 때문에 환경 오염을 일으키지 않으며, 제약사 등에서 식용으로도 사용하는 소재다. 미세플라스틱은 해양과 수로를 오염시키고 해양생물을 죽음으로 몰아갈 뿐만 아니라 인체에도 빠르게 흡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17년부터 화장품에 사용이 금지됐다.

 

이밖에도 바이오제닉스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9를 계기로 100% 한국 천연 에센셜 오일 제조 기술을 개발해 화장품과 생활용품 산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유자는 국내 최적 재배지인 거제도와 남해, 고흥, 완도, 진도 등에서 생산된 최상의 품질만을 사용하고 있다. 유자 에센셜 오일은 진정작용, 수면효과, 항산화 등 다양한 효능이 입증돼 향장료와 식품첨가물 및 아로마테라피 등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여기에 바이오제닉스는 계속 신원료를 발굴하고 있다. 한국에서 천연원료는 지리적 문제로 수급에 한계가 있다. 바이오제닉스는 현재 카페인 샴푸에 들어가는 수용성 카페인을 만들고 있다. 카페인은 물에 잘 녹지 않는데 바이오제닉스는 기존 타사 제품보다 2~3배 잘 녹게 만들 예정이다.

 

이처럼 바이오제닉스는 제품과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여러 해외업체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독일의 한 업체가 바이오제닉스의 기술에 찬사를 보냈고 해외 업체 역시 바이오제닉스의 제품이 뛰어나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바이오제닉스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기술력과 제품력에 대해 다양한 고객들로부터 검증을 받은 것을 계기로 제 2의 창업정신으로 돌아가 매출 증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18년 67억의 매출과 흑자 전환에 이어 2019년 올해에는 100억의 매출과 16억의 순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화장품 분야의 전문가를 마케팅 고문 및 사외 이사로 영입하여 영업력을 확대하고 있고 또한 기존에 확보한 22개 해외 대리점에 추가로 오세아니아 지역까지 확대하여 수출에도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