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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해외 뉴스

아세안 중심 태국 방콕서 ‘K-뷰티’ 알린다

7월 11일~13일 방콕 BITEC ‘제4회 K-뷰티 엑스포 방콕 2019’ 개최

 

[코스인코리아닷컴 최현정 기자] 한국의 대표적인 뷰티 박람회인 ‘K-뷰티 엑스포(K-Beauty Expo)’가 아세안(ASEAN)의 중심인 태국 방콕에 오는 7월 상륙한다.

 

킨텍스는 한국과 아세안 경제협력의 주요 파트너이자 아세안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태국 뷰티 시장의 국내 기업 진출을 위해 7 월 11일부터 13일까지 방콕 시내 중심에 위치한 방콕 국제전시컨벤션센터(BITEC)에서 ‘제4회 K-뷰티 엑스포 방콕&방콕 뷰티쇼 2019’를 개최한다.

 

‘K-뷰티 엑스포’는 경기도와 킨텍스가 뷰티 산업 육성과 해외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2009년 국내 전시회로부터 시작됐다. 매년 박람회 규모가 커지면서 2016년부터는 태국 방콕 등 아세안 국가로 확대됐다. 2016년 이후 지금까지 국내 뷰티 강소기업 580개사와 태국과 중국, 대만, 일본, 호주 등 해외 6개국의 뷰티 기업 100개사의 아시아 시장 개척을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국내 전시주최자 최초로 해외에서 국제 전시회를 단독 주최해 국내 전시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열기도 했다.

 

2017년 한국과 태국 방콕, 베트남, 대만에서 열렸던 전시회는 지난해 한국, 태국 방콕, 베트남, 타이완, 중국 상하이와 청두, 홍콩 등으로 확대됐고 올해는 태국 방콕과 베트남, 대만, 홍콩, 중국 상하이, 인도네시아에서 열린다. 이미 지난 4월 4일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국제 엑스포(JI Expo)에서 사흘 동안 열린 K-뷰티 엑스포 인도네시아와 5월 6일부터 8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K-뷰티 엑스포 상하이가 열렸고 태국 방콕 전시회는 세 번째가 된다.

 

 

태국은 아세안의 중심으로 한국의 5대 화장품 수출국 가운데 하나다. 적지 않은 K-POP 팬이 있을 정도로 한류 분위기가 뜨거운 곳이기도 해 중국의 대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킨텍스에 따르면 태국의 화장품 시장 규모는 6조 원이고 인구수는 6,800만 명으로 아세안 화장품 시장 점유율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거점시장이다. 그래서 K-뷰티 엑스포가 처음으로 해외 진출했던 2016년부터 태국 방콕은 단 한 번도 빠지지 않았다.

 

지난해 열렸던 전시회 성과도 좋았다. 지난해에는 93개사가 120개의 부스를 열었고 참가업체 만족도와 재참가 의향도가 각각 80%와 86%나 됐다. 수출 상담실적이 257억 원에 이르렀고 개최 실적 역시 54억 원으로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 역시 알차다. 국내 최대 유통사 롯데홈쇼핑과 태국 재계1위 기업인 CP그룹의 유통전문 자회사 CP All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전시회 기간 중 ▲글로벌 바이어 초청 일대일 수출상담회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Face of Thailand ▲아시아 뷰티 트렌드 메이크업&헤어쇼 ▲K-뷰티 스타일링 세미나 ▲태국 화장품 콘테스트 등 태국 현지 소비자들이 열광 하는 K-뷰티의 위상을 선보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동시에 열린다.

 

또 태국 전시컨벤션뷰로 태국 산업진흥국, 산업부 산하기구 태국화장품클러스터, 태국 화장품의약협회, 중소기업연합회 등 태국 정부기관과 협회 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 한국과 태국, 양국의 화장품과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후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바이어 초청 1대1 수출상담회의 경우 킨텍스가 직접 초청한 200개사 바이어와 1대1 사전매칭 비즈니스 미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참가업체에는 전용 상담장소가 주어진다. 또 자비 참관 바이어 1,000개사와 태국 현지 소비자 1만여명이 직접 전시회를 찾을 예정이어서 K-뷰티를 태국에 알릴 절호의 기회다. 이와 함께 태국의 뷰티 인플루언서와 해외 온오프라인 미디어를 통한 참가업체 제품과 브랜드 사전홍보의 기회도 주어진다.

 

킨텍스 관계자는 “K-뷰티 엑스포 방콕&방콕뷰티쇼 2019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수출길 개척을 위한 파트너가 될 것이다”라며, “전시회 기간 동안 태국 최대 규모의 알댜알 글로벌 바이어 수출상담회 개최를 추진해 성과를 극대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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