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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베트남 리포트] 베트남 라자다, 올해 1분기 방문객 전년대비 32% 급감

쇼피, 티키 이어 3위로 추락 경쟁업체 지속적인 프로모션 강화 원인 분석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동남아시아 최대 온라인 쇼핑 사이트 라자다의 베트남 실적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2019년 1분기 실적에서 라자다 방문객은 작년 동기 대비 30% 이상 감소했으며 지난 분기 대비 10%가 감소했다. 베트남에서 1위였던 라자다는 쇼피와 티키에 이어 3위로 떨어졌다.

 

 

 

베트남 이커머스 맵 리포트 아이프라이스의 2019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4대 이커머스는 쇼피, 티키, 라자다, 센도이며 지난 분기와 순위는 변동이 없다. 1위 쇼피는 매달 평균 4,080만명이 방문했고 2위 티키는 3,500만명이, 3위 라자다는 2,910만명이 4위 센도는 2,540만명이 방문했다. 5위는 빈그룹이 운영하는 어더이로이이지만 월평균 방문자 700만명으로 상위권인 1~4위와는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매달 1분기는 2주 정도의 긴 음력 설날 명절로 방문객 수가 감소하지만 쇼피, 티키, 센도는 올해도 직전 분기 대비 1% 미만의 변화를 보이며 안정적인 방문객을 확보했다. 하지만 라자다는 10% 이상의 감소를 보이며 큰 변화를 보인 유일한 이커머스가 됐다. 특히 작년 동기 대비 라자다는 32%가 감소했다. 2018년 1분기에는 4,250만명이 방문했는데, 이때 쇼피 방문객은 1,800만명이었다. 1년 후 두 업체의 상황이 완전히 역전됐다. 라자다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때 3대 경쟁업체들은 지속적인 프로모션으로 4분기 연속으로 최소 분기당 20% 이상 성장했다.

 

1분기 베트남 시장의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점은 패션 산업의 리딩 업체인 로빈스 온라인(이전 잘로라 비엣남)의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에서의 갑작스런 이탈이다. 잘로라는 라자다의 같은 계열사이며 2012년 로겟 인터넷에 의해 베트남에 소개됐고 2016년 태국 억만장자 키라티밧(Chirathivat)의 센트럴 그룹은 잘로라 비엣남을 인수해 1년 후 로빈스 온라인으로 이름을 바꿨다.

 

아이프라이스 자료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중단전 로빈스 이커머스 웹사이트는 베트남 패션 업계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인 965천명이 매달 방문했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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