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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해외 뉴스

씨에이치하모니, 독일 VIVANESS 2019 참가 수출계약 '성과'

유기농 브랜드 ‘찹스’ 병풀세럼, 아이크림, 여성청결제 바이어 수출계약 확정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찹스’(CHOBS)와 유기농 병풀세럼, 유기농 아이크림, 유기농 여성청결티슈, 유기농 여성청결제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개발, 생산하고 있는 씨에이치하모니(대표 최성철)가 지난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유기농 푸드 박람회인 BIOFACH 2019와 천연, 유기농 화장품 박람회인 VIVANESS 2019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계약을 확정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올렸다.

 

씨에이치하모니 최성철 대표는 “이번이 다섯번째 방문한 박람회인데, 지난 3년 동안 BIOFACH와 VIVANESS 박람회를 참관만 하다가 작년에 이어서 올해 2년째로 힘들게 독립부스를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하고 “올해 유럽 현지 바이어들과 많은 수출상담을 통해 그동안 구두로만 진행됐던 수출계약을 확정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씨에이치하모니는 이번 박람회에서 유기농 브랜드인 ‘찹스’(CHOBS)와 유기농 병풀세럼, 유기농 아이크림, 유기농 여성청결티슈, 유기농 여성청결제 등을 출품해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동안 이메일과 전화통화로만 연결됐던 현지 바이어들과 최종 수출계약을 확정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현지 바이어들의 ISO 22716 인증과 함께 OEM ODM에 대한 요청도 많이 받았다.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찹스’(CHOBS)는 독일 BDIH COSMOS-standard, 영국의 Vegan, UAE의 ESMA HALAL 인증을 받은 25개 화장품으로 구성됐으며 이들 제품들는 모두 CPNP 등록이 완료된 제품들이서 유럽 현지 유통업체와 바이어들부터 더욱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 미국 USDA 유기농 화장품 인증을 받은 21개 제품도 함께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최성철 사장은 “지난해 처음 참가했던 VIVANESS 2018 박람회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첫 대화의 말이 ‘Oh! Korea!’ 또는 ‘Wahoo! from Korea?’ 라는 약간은 의아하고 놀라운 표정들로 시작하는 분위기였다”고 말하면서 “올해는 이같은 분위기가 크게 달라져 현지 바이어들과 유통업체 관계자, 참관객들이 한국 천연, 유기농 화장품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고 달라진 위상을 밝혔다.

 

씨에이치하모니는 이번 박람회에서 기존 유럽지역 거래처 뿐 아니라 새로운 진성 바이어들과 유통업체 관계자들과도 많은 수출상담을 실시해 기대했던 것 이상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류열풍과 맞물려 K-뷰티 영향력이 유럽 시장에도 확대되고 있어 보다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최성철 사장은 “유럽에서 BIOFACH와 VIVANESS 박람회는 천연, 유기농 화장품 분야에서는 당연 최고의 박람회라고 자부할 수 있다”고 말하고 “이제 걸음마 단계에 들어선 국내 천연, 유기농 화장품 시장의 현황이 아쉬움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말했다.

 

또 최 사장은 “한국에서는 2010년부터 제도화를 시작해 2015년 유기농 화장품 고시를 시행했고, 올해 3월 이후부터는 천연 화장품 인증제도가 시행된다”며, “천연, 유기농 화장품 인증제도에 대한 세부사항들의 상호인정 등 다양한 부분에서의 제도적 노력과 천연 화장품, 유기농 화장품 제조와 유통, 그리고 유기농 인증의 원물과 원료 관련 분야까지 등 관련 산업의 다양한 의견과 내용들이 종합적으로 모아져 국내 천연, 유기농 화장품 시장이 새롭게 발전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사장은 “천연, 유기농 화장품의 선진국인 유럽 시장에서 한국의 많은 천연,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를 볼 수 있는 날을 기약하고, 한국의 천연, 유기농 화장품이 유럽 시장에 더 많이 알려지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한편, ‘VIVANESS 2019’는 독일 천연 화장품 박람회로 세계 최대 천연 유기농 박람회 중 하나로 손꼽히는 행사로 세계 유기농 식품 무역 박람회인 ‘BIOFACH’와 함께 열리고 있으며 41개국에서 284개 업체가 참석했다. 또 박람회 4일 동안 53유로(한화 약 68,000원)의 유료입장권을 구매해야 하는데도 매년 약 50,000명 이상의 참관객들이 참가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 유기농 산업 박람회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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