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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리포트] 호주 태닝 브랜드 '본디샌즈' 글로벌 시장 주목

2012년 18개월 연구개발 출시 "살롱급 제품력 합리적 가격" 히트 비결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대원 호주 통신원] 2012년 처음 시장에 선보인 호주에서 개발된 태닝 제품인 '본디 샌즈'(bondi sands)가 출시 6년 만에 매출액 600억 원을 달성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10년 호주 멜버른에서 뷰티살롱을 운영하던 블레어 씨는 태닝 제품 중 호주에서 만든 브랜드가 없는 것에 주목하고 친구인 숀 씨와 함께 직접 태닝 제품을 만들기로 했다. 이들이 개발한 '본디 샌즈'(bondi sands)는 현재 호주, 영국, 뉴질랜드의 수천 개의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본디 샌즈가 출시되기 전 시장에는 전문가용 스프레이 제품과 디아이와이(DIY) 계열의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었다. 본디 샌즈는 합리적인 가격의 살롱급 태닝 제품을 목표로 개발됐으며 개발에 착수한 지 18개월 후인 2012년 시장에 선보였다.

 

본디 샌즈는 신생 브랜드였음에도 불구하고 제품의 가치를 알아본 호주 최대 약국체인 프라이스라인에 의해 출시된 직후 호주에서 판매가 시작됐으며 소셜 미디어를 이용한 마케팅을 통해 오늘의 성공을 일군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영국에 진출했고 2019년 올해부터는 미국 최대 약국체인인 월그린즈에서도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미국에서 월그린즈가 가지고 있는 7,000여 개의 매장을 방문하는 수백만 잠재 고객을 통해 연평균 약 400억 원의 추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미국 시장 진출은 호주 화장품 회사의 미국 진출 실적 중 가장 큰 규모에 속하는 것으로 다른 호주 화장품의 미국 시장 진출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본디 샌즈는 2019년까지 전 세계 20,000개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 회사 창립자인 윌슨은 "고품질과 저렴한 가격, 그리고 호주인들의 라이프 스타일과의 관계 덕분에 해외 구매자들의 호응이 높다"고 말하고, "호주의 라이프 스타일은 열정적이다. 영국과 미국은 아름다운 해변과 열정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본디 샌즈에서 보고 있다. 우리 브랜드는 제품이 아닌 호주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판매하기를 원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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