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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리포트] 알프스 국가, 전자상거래 시장 지속 성장세

오스트리아, 스위스 지난해 250개 쇼핑몰 각각 9.2%, 5.7% 증가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알프스의 전자상거래(e-commerce)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수, 화장품 소매업 전문협회인 '독일연방향수협회'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퍼퓨머리엔나흐리히텐’은 오스트리아와 스위스의 전자상거래 시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EHI연구소와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가 상위 250개 온라인 쇼핑몰의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독일과 마찬가지로 스위스와 오스트리아의 매출액도 아마존과 같은 대규모 공급 업체에 집중되어 있다.

 

오스트리아의 상위 온라인 쇼핑몰 250곳의 2017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2% 증가한 27억 유로(한화 약 3조 4,357억 원)를 기록했다. 순위별 매출액을 보면 아마존(amazon.de)이 6억 4,000만 유로(한화 약 8,144억 원), 잘란도(zalando.at)가 2억 3,000만 유로(한화 약 2,926억 원), 유니버셜(universal.at)이 1억 3,000만 유로(한화 약 1,654억 원)다.

 

 

스위스는 오스트리아보다 낮은 성장률을 보였다. 스위스 250개 온라인 쇼핑몰의 2017년 매출은 70억 프랑(한화 약 7조 8,792억 원)이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5.7% 증가한 것이다. 스위스 매출액 추이도 상위 10개 온라인 쇼핑몰에 집중되어 있는데 이들은 전체 매출의 46.2%를 차지했다. 순위별로 보면 디지텍(Digitec.ch) 6억 9,000만 프랑(한화 약 7,766억 원), 잘란도(zalando.ch) 6억 8,000만 프랑(한화 약 7,654억 원)이었으며 3위를 기록한 아마존(amazon.de) 매출은 4억 3,000만 프랑(한화 약 4,840억 원)이었다.

 

특히 오스트리아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국제적인 특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250개 온라인 쇼핑몰 중 124개가 해외 쇼핑몰이며 이 중 91개가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다. 스위스의 경우에는 상위 온라인 쇼핑몰 250곳 중 외국 온라인 쇼핑몰은 64개이며, 이 중 38개가 독일 쇼핑몰이었다.

 

한편, 소셜미디어 운영와 관련해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오스트리아 온라인 쇼핑몰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은 ‘인스타그램’이었다. 2017년 온라인 쇼핑몰의 70%가 인스타그램을 사용했으며 2018년에는 77.6%로 증가했다. 여전히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플랫폼은 ‘페이스북’이며 2017년 이용률은 96%, 2018년 90.8%였다. 스위스의 경우에는 온라인 쇼핑몰의 67.2%가 인스타그램을 운영 중이며 페이스북 이용률은 92.8%(2017년 94.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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