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독일이 K-뷰티(K-Beauty) 트렌드 중 ‘탄산수’를 이용한 피부관리법에 주목했다.

패션 뷰티 전문지 하퍼스 바자의 독일판인 ‘하퍼스 바자 독일(https://www.harpersbazaar.de)’은 “탄산수를 이용한 피부관리는 아시아의 새로운 뷰티 비법”이라며 “피부관리를 위해 유럽에서 사용되지 않는 탄산수는 피부에 여러 가지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도했다.

특히 ‘하퍼스 바자 독일’은 탄산수 비법을 K-뷰티(K-Beauty)와 연결해 “아시아 중에서도 한국은 여러 단계의 클렌징부터 당나귀 우유로 만든 마스크까지 얼굴 피부를 관리하는데 탁월한 재료 선택과 혁신적인 방법으로 유명하다”며 “탄산수 관리법은 K-뷰티 트렌드로 의심할 여지가 없으며 이용방법도 쉽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탄산수는 여러가지 면에서 활용도가 높다. 피부 모공 사이 노폐물 제거를 도와 피부를 깨끗하게 만들어 주며 콜라겐과 관련된 세포를 강화시켜 피부 탄력에도 도움을 준다. 탄산수의 기포는 혈액순환을 도와 주며 스크럽과 같은 역할을 해 효과적인 세안이 되도록 해주기도 한다. 무엇보다 탄산수에는 피부에 자극을 주는 성분이 없어 모든 피부 유형에 적합하다.

K-뷰티 온라인 플랫폼인 피치앤릴리(Peach&Lily) 설립자인 알리샤 윤(Alicia Yoon)은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탄산수 관리 트렌드는 탄산을 포함하고 있는 미네랄 물만으로 쉽게 피부 관리하는 효과를 얻는 비법”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하퍼스 바자 독일’은 탄산수가 피부를 부드럽게 정돈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스파에서 사용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스파에서 탄산수를 사용하면 피부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를 빨리 얻을 수 있고 적합한 피부 관리를 받기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는 것이다.

한편, ‘하퍼스 바자 독일’은 탄산수를 이용한 피부관리 방법도 소개했다. 첫 번째는 필링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탄산수에 얼굴을 10초에서 15초 정도 담고 있는 방법이다. 다만 이 방법을 너무 자주 이용하기보다는 1주일에 두 번 이용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 방법으로는 피부에 무리를 주지 않고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탄산수와 미네랄 물을 섞어서 세수하는 방법을 추천했다. 마지막으로 필링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탄산수를 화장 솜을 적셔 얼굴을 가볍게 두드리는 방법을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