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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무역수지 110개월 연속 흑자 기록

1분기 수출실적 발표, 39억 5,600만불 흑자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충청북도가 지속적인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는 4월 18일 2018년 1분기 수출실적을 발표했다. 1월~3월까지 수출은 56억 3,100만불(전년 동기대비 22.5% 증가), 수입은 16억 7500만불(전년 동기대비 10% 증가)로 39억 5600만불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 수출실적은 전국 수출실적의 3.9%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 기준으로 전국 시·도 중 4위이며, 3월 무역수지는 2009년 1월 이후 110개월 연속흑자를 기록했다.

 

이번 1분기 실적은 도의 올해 수출목표인 220억불 달성여부를 점검할 수 있는 잣대로 1분기까지의 수출실적이 연간 목표의 25.6%를 달성함에 따라 금년 수출목표 달성이 희망적인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 국가별로 살펴보면 대만(△19.4%)을 제외하고는 EU(68.1%), 홍콩(52.4%), 인도(44.4%), 아세안(30.3%), 일본(17.5%), 중국(8.7%) 등 전 국가에 대해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중국과 홍콩 지역의 수출비중이 60%를 차지하고 있어 해당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FTA 체결이후에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세안, 인도 등 국가로의 수출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수출 품목별로는 북미, 아시아 시장에서의 완성차 업체의 판매 부진에 따른 자동차 부품산업(△29.8%) 및 섬유(△5.7%)를 제외한 태양광·신에너지(42.6%), 화장품(37.5%), 반도체(34.2%), 바이오(29.3%) 등의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충북 미래성장을 위해 육성하고 있는 바이오, 반도체 등 신성장 동력산업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9.7%로 ‘충북 4% 경제실현’의 성장견인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신성장 동력산업 중 농수산물·식품, 바이오, 화장품이 총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9%에 불과해 이 분야에서의 수출확대에 집중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연계해 충청북도 관계자는 “최근 발표한 도내 수출기업 일제조사에 서도 나타난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원하기 위해 수출지원시책을 포함한 종합적인 대책을 모색함으로써 올해 수출목표 220억불을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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