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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리포트] 독일, '호호바' '해바라기' 오일 인기

피부탄력 증가, 피지 조절 기능 보습 효과 탁월 '선호'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코코넛 오일(Kokosöl), 아몬드 오일(Mandelöl), 아로간 오일(Arganöl) 등 유럽 뷰티 영역에서 주목했던 여러 오일에 이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뷰티 오일은 어떤 오일일까.

 

독일의 도르트문트 매체인 ‘루어 나흐리히텐(ruhrnachrichten)은 ‘호호바 오일(Jojobaöl)’을 소개했다. ‘호호바 오일’은 피부에 잘 스며들고 피지 조절 기능과 보습 효과가 있어 얼굴 크림, 립밤 등 화장품 주원료로 자주 쓰이는 식물성 오일이다. 미국과 멕시코 등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오래전부터 상처 치료를 위해 썼던 오일로 알려져 있다.

 

‘루어 나흐리히텐’에 따르면 호호바 오일은 사실 ‘오일’이 아니다. 매체는 “호호바 오일은 일반 식물성 오일과 달리 오일이 아닌 액상 왁스라 긴 시간 보관이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액체인 왁스 형태였다가 낮은 온도에 보관하면 응고 형태로 변한다”고 설명했다.

 

‘호호바 오일’이 뷰티 오일로 각광받는 이유는 피부 탄력을 증가시키고 수분 손실을 방지하는 성분을 지녔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 A와 E가 함유되어 있어 호호바 오일 함유 제품을 사용했을 때 여러 영양분도 공급한다.

 

독일 바디케어·세제산업협회(IKW)는 “화장품 등 뷰티 제품에서 호호바 오일이 함유된 제품을 사고 싶을 때는 ‘Simmondsia Chinensis Seed Oil’이라고 적힌 성분을 찾으면 된다”며 “호호바 오일의 왁스 성분은 북미와 중미 지역에서 자라는 호호바 씨앗에서 얻어진다”고 설명했다.

 

‘호호바 오일’에 이어 패션 뷰티 전문지 ‘엘르 독일(http://www.elle.de)’은 뷰티 트렌드로 ‘해바라기 오일(Sonnenblumenöl)’을 소개했다. 해바라기 오일(Sonnenblumenöl)은 피부에 진정 효과를 주고 수분을 유지해 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해바라기 오일 효능에 대해 ‘엘르 독일’은 "해바라기 오일이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므로 지속해서 사용하면 박테리아를 효과적으로 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호바 오일과 같이 해바라기 오일에 함유된 비타민 E는 자외선 영향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의 자연 재생 과정을 지원해 준다"고 덧붙였다.

 

‘엘르 독일’은 “무엇보다 해바라기 오일은 여드름 방지에 효과적”이라며 “리놀레산(Linolsäure)이 함유된 해바라기 오일은 모공이 넓어지고 여드름이 생기는 것을 막아 주는 효과가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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