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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포트] 중국 대도시 소비자, 피부 트러블 이유 '생활습관' 꼽아

남성 '여드름' 여성 '색소침착, 기미' 트러블 응답, 기능성 화장품 개선 효과

[코스인코리아닷컴 최미영 기자] 중국인들의 다수가 피부 트러블의 이유로 '생활습관'을 꼽았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민텔(Mintel)이 중국 대도시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66%가 피부 트러블은 생활방식과 연관된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또 나머지 응답자는 호르몬 조절과 환경오염 등을 이유로 답변했다.

 

이번 조사결과를 확인한 72%의 소비자들은 개인의 생활습관을 개선해 피부 트러블을 해결하겠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답변자 중 86%의 남성들은 어떠한 개선이나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부 트러블에 대한 세부사항에서도 45%의 남성은 여드름을 가장 큰 문제로 삼았고, 여성은 남성에 비해 낮은 수치인 38%로 집계됐다. 그러나 색소침착과 기미를 문제로 삼은 여성은 36%로 남성보다 12% 가량 높게 나타났다.

 

이같은 답변에 대해 전문가는 "작은 피부 트러블의 경우 소비자들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다수의 소비자들은 의약품이나 화장품을 사용해 피부 트러블을 완화해야 한다는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대부분의 피부 트러블은 수면부족이나 인스턴트 섭취 등과 같은 문제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충분히 나아질 수 있다"고 응답했다.

 


피부치료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화장품의 경우 국산 브랜드에서는 전통약재를 원료로 한 제품을 효과적이라고 꼽았다. 수입 브랜드에서는 더마 코스메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피부 트러블에 효과적이라는 기능성 화장품에 대해 소비자들의 반응은 다소 엇갈리고 있다. 66%의 소비자들은 기능성 화장품이 일반 화장품에 비해 자극적이지 않다고 답변했다. 74%의 소비자들은 효과적인 성분들이 추가됐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60%의 소비자들은 안정성이 검증됐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62%의 소비자들은 기능성 화장품을 장기적으로 사용할 경우 내성이 생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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