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유행 예감 더마 롤링(derma rolling). |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통신원 손채린] 2018년은 '더마 롤링(derma rolling)', 젖은듯한 헤어 연출, 그리고 긴 아이래쉬의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사진 공유 소셜미디어(SNS) ‘핀트레스트(Pinterest)’의 분석 결과, 2018년은 새로운 트렌드들이 매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얼굴을 마사지하는 '롤러(roller)'의 활약이 대단할 것이라 기대되는 이유는 핀트레스트의 사용자들이 이런 롤러 스킨케어 제품들을 검색하고 저장하는 횟수가 345%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옥(玉)과 석영(石英)으로 만든 롤러, 그리고 아이스 롤러까지도 더 많은 인기를 끌 것이다.
또다른 인기 스킨케어 트렌드는 '오일'이다. 최근 12개월 동안 클렌징 오일을 저장한 사용자가 555% 증가했다.
메이크업에서는 '롱 래쉬'가 주목을 받을 것이라 예상되며, 기하학적인 무늬의 '그래픽 네일'이 꾸준한 인기를 이어갈 것이다. 2018년 스프링 앤 섬머 (Spring * Summer) 패션쇼에서 큰 활약을 보인 강렬하고 밝은 색상의 아이 메이크업이 '밝은 아이섀도우'라는 검색명으로 63%의 증가를 보였다.
또 '피부색 맞춤'에 대한 검색율이 378% 증가를 보여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파운데이션 색상의 폭이 넓어지는 트렌드가 뷰티 시장에 나타날 것으로 보여진다.
▲ 2018년 유행 예감 켄달 카다시안의 헤어 연출. |
트렌드에 민감한 뷰티 팔로워들은 헤어 스타일에 있어 머리 전부를 뒤로 넘기는 룩을 연출하거나 웨이브를 주게 될 것이다. 이 두 헤어 스타일의 검색율도 166%를 넘어 충분히 신뢰가 가는 헤어 트렌드의 예측이라고 할 수 있다.
젖은듯한 느낌의 머리, 혹은 '웻 룩(Wet-look)', 그리고 머리를 뒤로 빚어 넘긴 '슬릭 백 헤어(slicked back hair)'는 2017년에도 레드카펫의 주요 뷰티 트렌드였다.
사람들이 이런 헤어 스타일을 평상시에도 연출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2018년에 주목해야 할 점이다. 하지만 '롱 헤어' 그리고 '픽시(Pixie)헤어'를 저장해두는 사용자가 130% 증가했음을 보면, '보브 헤어'는 더 이상 인기를 유지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