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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2018 신년 특집] 유럽, 2018년 '립밤' 열풍 돌아온다

자연스러운 룩과 눈에 띄지 않는 반짝이는 입술이 포인트

[코스인코리아닷컴 채혜원 독일 통신원] 클래식과 트렌디한 감성을 모두 갖춘 ‘누드 메이크업’ 인기는 2018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2017년에는 투명하고 깨끗한 피부 표현과 함께 붉은색 톤을 입술에 사용하는 방법이 주목받았다면, 2018년에는 립도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패션 뷰티 전문지 하퍼스 바자의 독일판 '하퍼스 바자 독일'은 2018년 뷰티 트렌드로 ‘립밤((Lip Balm) 열풍’을 예고했다.



▲ 지방시(Givenchy) 이번 시즌 이미지. (출처 : https://www.harpersbazaar.de)

갈라지거나 건조해지기 쉬운 입술에 영양을 주는 ‘립밤’은 노화 방지 성분, 천연왁스 성분 등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하는 제품이다. 또 립밤은 입술에 수분을 공급하며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입술 조직을 보호해 주는 등 여러 기능을 갖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립밤’은 제품에 따라 색을 지니고 있기도 하지만 본인의 입술 색을 그대로 표현하기 좋은 화장품이다. 하퍼스 바자 독일은 “2018년 여름 시즌에도 가장 주목받을 트렌드는 자연스러운 룩과 눈에 띄지 않는 반짝이는 입술”이라며 “반짝이는 입술은 립밤으로 연출한다”고 보도했다.

자연스러우면서도 반짝임을 잃지 않는 입술 표현은 이미 발망(Balmain), 빅토리아 베컴(Victoria Beckham), 디오르(Dior), 지방시(Givenchy) 등의 런웨이에서 이미 만날 수 있었다. 런웨이 메이크업을 살펴 보면, 핑크나 레드 대신 말린 장밋빛 등 약간의 색이 있지만 거의 티가 나지 않고 반짝이는 입술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 빅토리아 베컴(Victoria Beckham) 2018 시즌 이미지. (출처 : https://www.harpersbazaar.de)

2018년 트렌드로 꼽히고 있는 립 메이크업과 관련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팻 맥그라스(Pat Mcgrath)는 ‘립 페티쉬(Lip Fetish)’라 불리는 무색의 립밤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퍼스 바자 독일은 자연스러운 입술 색과 노메이크업 룩(No-Make-up-Looks)를 잘 연출하려면 중요한 것이 ‘건강하고 매끈한 피부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누드 톤의 아이섀도와 어둡고 섬세한 속눈썹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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