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2017년 처음 실시된 뷰티 전시회지만 첫 회부터 선풍적 반향을 일으킨 ‘2018 시카고 국제 미용&스파 전시회(이하 2018 IECSC 시카고)’가 올해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해외 뷰티 박람회 전문 에이전시 코이코(대표 김성수)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미국 시카고 McCormick Place North에서 ‘2018 IECSC 시카고’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IECSC 시리즈의 열풍을 타고 작년에 새로 개설된 신규 뷰티 전시회로 개최 전부터 65,000여명의 뷰티 전문가가 참관하는 America’s Beauty Show(이하 ABS)의 병행 전시회로 선정돼 업계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ABS는 9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내 가장 오래된 뷰티 전시회이다.
2018 IECSC 시카고는 내방 바이어들의 구성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제품과 장비 구입에 영향을 미치는 역할을 하는 구매력 높은 바이어들이 주목하는 전시회이기 때문이다.
뷰티, 살롱, 스파 제품 제조사와 공급자들이 필수로 방문하는 전시회로 전시 기간 동안 판매 또한 활발히 이루어져 아시아를 넘어 더 큰 북미 시장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업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최대 규모와 전통을 자랑하는 스파&미용 전시회인 IECSC 국제 미용&스파 전시회는 뉴욕, 시카고, 라스베이거스, 플로리다 순으로 연 4회 진행되며 별도의 비즈니스 매칭이 필요 없는 B2B 전문 뷰티 전시회이다.
뷰티 업계에서 저명한 전시회 중 하나인 International Beauty Show(IBS)를 주관할 뿐 아니라 이 전시회의 자매 잡지사인 ‘American Spa’를 발행하며 업계의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전시 개최 도시인 시카고는 뉴욕, LA에 이어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 미국 내 교통과 물류 거점 도시이다. 미국은 화장품 전 품목에 무관세가 적용돼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화장품 업체들에게는 수출 장벽이 낮은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코트라의 ‘2018 미국 진출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다민족 문화를 기반으로 한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뷰티와 색조 화장품이 각광받고 있다.
또 K-beauty 품목군 중 특히 스킨케어 제품은 수출 유망 품목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여러 기능을 갖춘 올인원(all-in-one) 제품과 식물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뉴욕 전시회의 한국관 부스 조기 마감에 힘입어 2018 IECSC 시카고를 향한 관심 또한 날로 커지고 있다”며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시카고야말로 미국 내 밀레니얼 세대를 주축으로 한 K-beauty 열풍을 꽃 피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 전했다.
김 대표는 이어 “미국의 필수 뷰티 유통망인 스파 시장까지 겨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회 참가는 단순히 판매나 홍보 뿐 아니라 미국 내 유통망 개척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코이코는 IECSC 국제 미용&스파 전시회의 한국 단독 주관사로 전시 참가사들의 편의를 위해 전시회를 위한 출장 관련 업무를 비롯한 유관 서비스 전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상세 문의 : 02-577-4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