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채혜원 독일 통신원] 패션뷰티 전문지 보그의 영국판 ‘보그 영국’은 2017년 연말을 맞아 ‘피부 색조 화장품 베스트 10’을 선정했다. 제품 유형은 ‘BB크림’과 ‘컨실러(Concealer)’로 나뉜다.
유럽 시장에서 ‘비비크림’은 아시아 시장 성공 이후 2011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자외선 보호와 재생 효과, 수분 공급 등 다양한 효과로 유럽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BB크림’은 2017년에도 투명하고 맑은 피부톤을 표현하는 기능으로 유럽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먼저 영국 브랜드로는 대중적인 메이크업 브랜드 '림멜(Rimmel)' 비비크림(BB Cream 9-In-1 Skin Perfecting Super Makeup), 뷰티 브랜드 '렌(Ren)' 비비크림(Satin Perfection BB Cream), 영국 드럭스토어 부츠(Boots)에서 만든 화장품 브랜드 ‘넘버세븐(No7)’ 비비크림(Beautiful Skin BB Cream)이 베스트 제품으로 선정됐다.
3개 브랜드 모두 합리적인 가격과 매끄러운 피부 표현 기능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중 '렌(Ren)' 제품의 경우에는 노화방지 성분과 항산화 기능도 갖고 있다. ‘넘버세븐(No7)’ 제품은 건성, 일반, 지성 피부 등 다양한 피부 유형별로 제품을 고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프랑스 브랜드인 ‘에르보리앙(Erborian)’ 비비크림(BB Crème Au Ginseng)도 눈에 띈다. 이 브랜드는 프랑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록시땅’이 한국의 화장품 브랜드를 인수하면서 만들어 졌으며 아시아와 프랑스 화장품 제조 기술 모두 갖고 있어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사랑받고 있다.
유럽의 첫 번째 비비크림인 ‘가르니에(Garnier)’ 올인원 비비크림(Miracle Skin Perfector Daily All-In-One BB Blemish Balm Cream)도 ‘베스트 10’에 선정됐다. 자외선 보호 기능이 있으며 미네랄 성분이 함유돼 인기를 끌고 있다.
여드름 피부에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라로슈포제(La Roche-Posay)’ 비비크림(Effaclar BB Blur)과 헝가리 온천수 미네랄 화장품 '오모로비짜(Omorovicza)' 비비크림(Complexion Perfector BB SPF 20)도 2017년 베스트 제품이다.
이 외에도 ‘바비 브라운(Bobbi Brown)’, 아시아 비비크림의 성분을 포함한 ‘디오르(Dior)’의 누드 비비크림(Nude BB Creme), ‘에스디로더(Estée Lauder)’의 데이웨어 비비크림(Daywear BB Anti-Oxidant Beauty Benefit Creme) 등도 베스트 비비크림으로 선정됐다.
비비크림에 이어 컨실러 제품으로는 ‘글로시에(Glossier)’ 스트레치 컨실러(Stretch Concealer), 바닐라와 카카오 등 천연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나스(Nars)’ 래디언트 크리미 컨실러(Radiant Creamy Concealer), 지속력이 뛰어난 ‘Amazing Cosmetics(어메이징 코스메틱스)’ 컨실러가 베스트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어 다크서클을 커버하는데 효과적인 ‘바비브라운(Bobbi Brown)’ 컨실러 키트(Creamy Concealer Kit), 자외선 방지 기능을 포함한 ‘맥(MAC)’ 컨실러(Studio Finish SPF 35 Concealer), 피부와 입술, 눈 주위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디올(Dior)’ 프라임앤컨실러(Fix It 2-In-1 Prime & Conceal)도 올 한해 사랑받은 제품이다.
‘2017년 베스트 컨실러 10’에 선정된 나머지 제품은 ‘로라 메르시에(Laura Mercier)’ 시크릿 카모플라주(Laura Mercier Secret Camouflage), ‘어반 디케이(Urban Decay)’ 컨실러 (Naked Skin Weightless Complete Coverage Concealer), ‘베네피트(Benefit)’와 ‘에스디 로더(Estée Lauder)’의 더블웨어 컨실러 등이다.
